이우 (왕가)
출생 - 사망 : 1912년 (서울특별시) - 1945년 8월 7일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의친왕의 둘째아들이자 독립운동가
이우 왕자의 호칭은 "전하", 황실의 여동생들에겐 "운현궁 오빠(오라버니)"라 불렸다고 한다.
(운현궁을 물려받아 운현궁 주인)
어린시절
이우의 아들 이청
이우 왕자는 일본인들마저도 감탄할 정도로 무척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노래도 잘 부르고, 총명하고 활달한 성격과 의기 넘치는 태도 &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그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대한 제국 황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었던 이우는 일본 내에서도 '일본말' 대신 의도적으로 '한국(조선)말'을 사용했다. 당시, 일본의 한 고위 관리는 이우 왕자에게 '호랑이 같은 조선 왕족의 핵심'이라고까지 말했다. 이우공이 일본인들에겐 대체로 냉정하게 대했지만, 성품이 너그러워 조선인 동포들에겐 늘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었다고 한다.
일본이 이우 왕자를 일본 여성과 결손시키려 하자, 거세게 반항하며 조선 왕족 중 유일하게 조선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