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와 BBQ, 교촌, 굽네, 푸라닭 등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사 점주들로 구성된 각사 점주 단체 5곳이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통한 주문 거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배민의 배달수수료 인상과 배달비 전가로 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임계치에 달했다며 보이콧을 예고한 겁니다.
5대 치킨사 점주 단체가 특정 배달 플랫폼사를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선 건 처음입니다.
점주 단체 측은 배민이 새로 도입한 무료 배달서비스 '배민클럽'의 임시 사용 정지나 서비스 탈퇴 등의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롯데리아 등 일부 프랜차이즈사가 배민 보이콧에 나선 가운데, 5대 치킨사 점주들의 공동 대응이 외식 업계 내 '배민 거부' 움직임의 분수령이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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