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성비 줄줄 웨딩홀
진짜 식대 3-4만원 할 것 같은 가성비 결혼식장...
높은 확률로 교통도 개 구리고 주차장은 노답에
뷔페가면 음식 다 식어있고 잘 채우지도 않음
특히 무슨무슨 회관,공제회 결혼식장...ㅋ
축의금으로 돈 남겨먹을라고 작정했구나 싶음.
2. 저녁 결혼식
차라리 아예저녁이면 몰라도 애매하게 3시 4시 5시 ..
이러면 이것땜에 주말 하루 걍 날림
마지막 타임인 경우가 많아서
뷔페에서 먹다 쫓겨남 ㅋㅋㅋㅋ
천천히 먹으라면서 종업원들이 쳐다보고있음 (실제경험)
축하해주러와서 눈치봐야되냐고
그나마 토요일이면 다행이고
일요일이나 공휴일 결혼식 진짜 ㅎ
직업특성상 어쩔수없는거 아니면 금지시켰으면..
3. 종교 결혼식
주로 기독교....
주례 꼭 목사님이 하고 엄청 길게 설교 함
근데 내용 들어보면 할말하않인 경우 개많음...ㅎ
기도 하고 축가는 찬양부르고...오래걸림 ㅋ
교회나 성당에서 진행 할 경우에는 진행도 메끄럽지않고
밥이 좀 퀄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싫음
4. 야외결혼식
이건 좀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별로였음.
날씨 좋고 소규모면 괜찮을 것 같긴 함
근데 6월만 해도 은근 개더운데 파라솔도 없으면
다들 하객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뒤에 그늘에 서있어야됨
앞에서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도 않고 정신없음
그리고 밥을 실내에서 먹으면 좀 나은데
밥까지 야외다? 비둘기 파티 ㅎㅎ;,,
비위생적이라서 싫음.
5. 축가여러개, 댄스 등 각종 이벤트 많은 결혼식
신랑 신부 끼많고 인싸인거 알겠고 다 좋은데...
축가 하나도 벅차구만 여러개 부르면 엄청 지루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결혼식에서 왜 춤추는지 모를
그냥 신랑신부 입장할때 재밌게 등장하고 이런건 ㄱㅊ
근데 막 고등학교때 같이 댄스부였던 친구라면서
아저씨들 우르르 나와서 춤추는거 보면 걍 무표정됨 ㅠ
아무튼 댄스고 뭐고 좋으니까 하나만 하길..
(임영웅 제외)
6. 사돈 끼리 사이 안좋은 결혼식
짤 처럼 막 싸우거나 그런건 아니더라도
그냥 누가봐도 서로 싫어요. 하는 티 팍팍내는 양가...
지인들 도착해도 감사인사 안하고
한쪽에서 친척들한테 소근소근 욕하고 있기 바쁨 ㅠㅠ
다 들리는게 함정...ㅋ
예단이,예물이,집값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tmi 다 들림 ㅠㅠ
7. 신랑이 늙거나 키가 작은경우
신랑 못생긴 경우야 거의 대부분이라 걍 노상관인데 ㅎ
신랑이 나이차이 엄청 나 보이던지
아니면 키작아서 신부랑 비슷하거나 더 작은 상황...
분위기 자체가 숙연해짐 ㅋㅋㅋ
뒤쪽에 서있으면 어른들 수근거리는 소리 다들림
높은 확률로 친구,신부 엄빠 울고있음 ㅠ.ㅠ
대부분 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씀ㅋ
반박시 여시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