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진호는 BTS 지민, 이수근, 하성운, 방송 관계자 등 동료들 뿐 아니라 사채빚도 썼다. 그는 지난해 동료 연예인을 통해 모 대부업체 대표를 알게됐다. 정식 신고가 된 합법 업체였다. 이진호는 이 업체 대표에게 일주일만 쓸 테니 13억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업체는 동료 연예인과 이진호의 유명세를 믿고 무담보로 단기 대출을 해줬다. 하지만 갚지 않았다. 해가 넘어가도록 빚을 갚을 기미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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