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의 단란한 식사 자리
피아(=노란단발)는 엄마한테 사주기로 한 선물이 얘기랑 다르자
오빠 닉한테 빡침
그리고 비아냥거리는 피아때문에 그만하라고 한 소리 하는 닉
결국 남매끼리 정말 싸우고
빡쳐서 자리를 박차고 나온 피아는
친구랑 클럽에 가서 놀면서 술을 정말 퍼마심
클럽 화장실에서 데이팅앱을 넘겨보다가
한 남자가 맘에 들어 매칭을 하고
화장실이라니까 한 잔 하자는 남자에게 그러자고 말하고 일어나는 순간
변기에 폰을 빠트려버림...
피아는 곧장 집으로 와서 쌀에 핸드폰을 담가놓고 걍 잠들어버림
그리고 다음 날 출근한 피아
피아는 병원 종사자
자주 오는 빈센트라는 남고딩은
병원에 올 때마다 피아에게 유튜브의 웃긴 영상이나 화제가 된 영상을 보여줌
그리고 오늘 보여주는 영상은 한 유튜버가
오늘 아침부터 논란이 된 영상을 리뷰하는 영상이었음
조회수가 500만이 넘으면 죽는다는 강간범의 영상
주사를 놓고 화면을 본 피아는 그대로 굳어버리는데..
조회수 500만이 넘어가면 살해당할 강간범이라며 올라온 영상 속 남자가 오빠 닉이었음
경악을 금치 못하는 피아와 옆에 뜨는 아직 3천짜리 조회수..
급하게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 않고
오빠의 직장에도 찾아가보는데 출근하지 않은 걸로 보임
오빠의 아내 소피의 직장에도 찾아가 영상을 보여주는데
소피는 진짜로 믿기질 않음
왜냐하면 오늘 아침 6시에 출근하기 전에도 봤으니까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자 학교고 인터넷이고 세상이 발칵 뒤집힘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쌀에 넣어둔 핸드폰을 꺼낸 피아는
새벽에 오빠에게서 왔던 음성메세지를 뒤늦게 듣게 됨
생각해보니까 요즘 오빠가 좀 우울해보였음
무슨 일이 있는 사람처럼
와중에 경찰서에서는 두번째 영상이 올라왔다며
소피와 피아를 소환하고
이번에 들고 있는 종이에 적힌 글씨는
닉의 글씨체가 아님
와중에 경찰은 닉이 진짜 강간범이고 사람을 죽였는지 의심하고 있음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서 확인해본 조회수는..
벌써 160만을 넘음
급하게 병원으로 돌아왔는데
병원 안 사람들도 온통 닉의 영상만 보고 있음
조회수 올려주면 안 되는데!!!!
집 앞에는 기자들까지 깔리고
아까 영상 처음 보여줬던 남고딩이 사실 IT 천재라서
추리로 영상이 찍힌 곳을 찾아냄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고 나와서 확인한 조회수는
결국 500만이 넘어버림...
경찰이 운송 밴 위치를 찾아냈지만
안에는 이미 아무도 없었고
그 와중에 경찰은
아내 소피를 의심하기 시작함
두 사람이 불화를 겪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되고
피아에게 특이했던 일을 묻자 피아가 어떤 사건을 얘기하고
멍이 든 채로 병원에 왔던 날, 닉의 행적을 조사해본 경찰은 닉이 한 술집에 들렀다는 걸 알게 됨.
그리고 술집 CCTV를 조회해보니
닉이 웬 흑인 남자에게 쳐맞고 있는 게 찍힘
그리고 닉은 결국 시체로 발견됨... (시체 사진은 징그럽진 않지만 심약자 여시들을 위해 시체를 보고 놀라는 경찰 모습으로)
경찰서로 돌아와 소피의 페북을 뒤져보던 경찰은
소피 페북 속 어떤 남자의 티셔츠가 눈에 익어 멈칫함
바로 닉을 때렸던 남자였음
CCTV를 보여주며 아는 남자냐고 묻자 아니라고 대답하는 소피
소피의 페북 속 사진과 대조해서 보여주자 결국 직장동료라고 실토하는데..
얼마 뒤 그냥 직장동료가 아니라는 게 밝혀짐
사실 두 사람은 불륜관계였고
과거회상
소피가 바른대로 말해서 닉도 알고 있었음
경찰조사를 마치고 닉을 때린 직장 동료가 경찰에게 잡혀가는 모습이 뉴스로 뜨고
피아는 소피가 저 남자와 불륜을 했다는 걸 눈치챔
그리고 그 얘기를 들어버린 큰아들은 엄마를 경멸하며 집을 뛰쳐나감
큰아들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웬 여자가 소피를 따라옴
그리고 충격고백
가명까지 쓰면서 데이팅 사이트에서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됨
믿고싶지 않지만 여자가 닉과 만나기 시작했다고 얘기한 시점이
소피가 바람피웠던 사실을 실토했던 시기랑 비슷하고
여자는 LA에 산다는데 닉이 LA도 자주 감
사실을 전해들은 피아
피아는 아까 그 IT 천재 남고딩에게 데이팅 사이트 데이터를 복구하고
진짜 닉이 그 여자가 말한 가명으로 프로필을 쓰고 있었음...
충격을 먹고 사진을 넘겨보다가 멈추는 소피
사진을 한 달 전에 찍은 거니까 잘못된 거 아닌가 했는데
소피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기도 아주 한참 전부터
가입한 상태였음...
방으로 돌아와 아까 그 사진을 집어드는 소피
함께 찍은 사진에서 본인 부분만 잘라서 프로필한 거임...
저 사진은 둘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지만 다시 잘 지내보자는 의미로
떠난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었음
그리고 사진을 끌어안고 우는 소피
바람피운 남편이 이지만 쨌든 장례는 치뤄야하니까
장례 준비 중
바람피운 게 까발려진 소피의 신상이 다 털려버림..
그리고 같은 날 밤
정체모를 누군가에게 협박 전화를 받은 닉의 내연녀
급하게 호텔에서 도망치는데 뒤로 수상한 차 한 대가 따라붙고
결국 그 차 때문에 교통사고가 남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내연녀를 찾아온 피아..
그리고 피아가 털어놓는 충격적인 소식
닉은 정말로 바람을 피웠던 걸까?
내연녀를 협박한 사람은 누구일까?
닉을 납치하고 죽인 사람은 또 누구?
넷플릭스 8부작 드라마
치정 살인극 아님
정말 예상도 못한 스토리가 사건의 배후에 깔려있고
정말 상상도 못한 사람이 범인임...
매편마다 아 얘가 범인이네~ 하고 보다가
헐 아니네? 얜가? 하고 정말 헷갈림
반전의 반전으로 끝나서 머리가 얼얼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