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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태준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다림(금새록), 차림(양혜지) 자매에게 든든한 오빠가 되어주는 태웅(최태준)의 나날이 그려졌다.
특히 태웅이 다림에게 등목을 받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7.2%까지 올랐다.
그는 등목을 직접 해주겠다며 움직이는 다림을 장난스럽게 대하고, 칭찬해 주는 태웅은 훈훈함을 안겼다. 친오빠보다 더 살갑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 것. 하지만 비누 칠을 해주겠단 다림의 말에 어색한 기색이 역력해 앞으로의 관계에 기대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최태준은 각각의 인물들과 차진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차림과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 묘한 기류를 풍기면서도, 다림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한없이 따뜻한 오빠로 세밀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했다.
KBS 2TV 주말극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아메리카노를 끊고 삶의 질이 올라갔다는 주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