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Journeys of Inspirat..ll조회 1640l

[단독인터뷰] "불법이지만 격차 해소에 책임감 느껴” 현대판 의적? 역대 최대 규모 자료 공유방 대표 | 인스티즈

2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텔레그램 채널 '유빈 아카이브'

'수익 0원'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

"수험생 시절, 잘 사는 친구들로부터 격차 실감해"

[이데일리 박수인 기자] “이건 제가 공개해 드릴게요. 채널 이용자 지역 분포표에요”


텔레그램에서 대입 일타 강사들의 자료를 공유하는 ‘피뎁방’,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유빈 아카이브’ 채널의 대표가 PD에게 건넨 말입니다. 이날 대표는 채널 이용자의 지역 분포표를 이데일리의 1318 뉴스채널 ‘하이니티’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마치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을 떠오르게 합니다.


유빈 아카이브를,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교육 업체에 금전을 요구했던 과거 피뎁방의 반복으로 보기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를 받고 폐쇄된 채널들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용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관리자 모두가 일체의 금전적 보상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는 “일반적인 불법 사이트들처럼 광고 수익을 내지도 않으며, 자료 습득 방식 역시 해킹이나 협박이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공유로만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운영 원칙에도 나름의 기준이 있어서서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 시중에 배포되지 않은 모의고사, 인터넷 강의 등은 공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대표가 채널 운영을 계속 하는 이유는 대표의 성장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학군지와 거리가 먼 지역의 수험생으로서, 공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교육의 격차를 여실히 느꼈다고 밝히며, “지금 현실에서는 이 방이 없어지더라도 분명 다른 방이 생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유빈 아카이브의 저작권법 위반뿐 아니라 이것이 성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도 주목해야 할 이유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58891?sid=102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성폭행당한 아내 무고 협박에 숨져139 맠맠잉9:0069216 8
유머·감동 딸 입장에서 최악의 형제 관계는 오빠만 있는거야.jpg111 깨끗한데14:1546909 2
이슈·소식 어도어 "민희진 없는 뉴진스 가능, 합의 원해” vs 뉴진스 "신뢰회복 불가”103 패딩조끼10:5853467 0
이슈·소식 유퀴즈가 더 이상 길거리 안 나가는 이유103 無地태4:25104432 9
유머·감동 사무실에서 싸움난 이유 .jpg92 하야야 탄핵날11:0254151 11
한동훈, 계엄군 '체포조' 강력 항의하자… 尹 "포고령 위반이니 그랬을 것"1 31186.. 12.06 17:31 1386 0
이낙연 "윤석열씨는 대통령직을 즉각 사퇴하라"1 박뚱시 12.06 17:31 1742 0
전국에서 함께하고 있는 윤석열 퇴진 집회 차서원전역축하 12.06 17:31 3780 2
유서 쓰고 대기한 병사들 ㅎㄷㄷ128 인스티즘 12.06 17:18 121204 24
과거 사진부터 비범한 신인 걸그룹 눈물나서 회사가.. 12.06 17:16 3499 0
블핑이랑 트와가 컴백하면 찾는 여자.jpg1 죽어도못보내는-2.. 12.06 17:14 3305 1
왜 연기는 안 할까 했던 구 SNL 크루 정혁 근황 도레미도파파 12.06 17:10 8866 0
국정원1차장 : 체포대상 메모하다 미이구나 생각하고 메모중단2 긴즈버그 12.06 17:07 4057 1
추경호는 감빵 가야될 듯3 이등병의설움 12.06 17:04 8048 4
현재 한국 신용도 안내려 가는 이유 뉴스에 나옴23 따온 12.06 17:00 21601 5
윤석열, 계엄 곧 해제될 것 알면서도 선포…"야당 경고 위한 것"1 S님 12.06 17:00 1155 0
내란죄 국방장관 김용현 과거 썰 31132.. 12.06 17:00 1235 1
실시간 엄청나다는 보수단체의 탄핵저지 시위 규모ㄷㄷ.jpg1 김미김미김미김미 12.06 16:58 3972 1
계엄령에서 내부고발한 곽종근 특전사령관 뒷사정16 cheol.. 12.06 16:57 3081 1
시민에게 사과하던 군인이라고 칭찬받던 사진의 진실1 KT통 12.06 16:43 3333 1
새로운 작품 들어갈 때마다 너무 달라서 못 알아본다는 배우1 도레미도파파 12.06 16:38 4212 0
2차 계엄 시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무도 그 당에서 탈당 안함4 윤+슬 12.06 16:37 5679 5
Q. 다음 중 12.3 사태에서 계엄군의 통제임무 대상이 아니었던 곳은? 879 12.06 16:35 1727 0
ENA 드라마 <나미브>에서 고현정 아들로 나오는 고스트나인 이진우(a...2 미드매니아 12.06 16:34 2855 0
국회경비대장 국회출입금지 지시된 이유1 위플래시 12.06 16:29 3326 2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