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Journeys of Inspirat..ll조회 1605l

[단독인터뷰] "불법이지만 격차 해소에 책임감 느껴” 현대판 의적? 역대 최대 규모 자료 공유방 대표 | 인스티즈

2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텔레그램 채널 '유빈 아카이브'

'수익 0원'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

"수험생 시절, 잘 사는 친구들로부터 격차 실감해"

[이데일리 박수인 기자] “이건 제가 공개해 드릴게요. 채널 이용자 지역 분포표에요”


텔레그램에서 대입 일타 강사들의 자료를 공유하는 ‘피뎁방’,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유빈 아카이브’ 채널의 대표가 PD에게 건넨 말입니다. 이날 대표는 채널 이용자의 지역 분포표를 이데일리의 1318 뉴스채널 ‘하이니티’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마치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을 떠오르게 합니다.


유빈 아카이브를,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교육 업체에 금전을 요구했던 과거 피뎁방의 반복으로 보기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를 받고 폐쇄된 채널들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용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관리자 모두가 일체의 금전적 보상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는 “일반적인 불법 사이트들처럼 광고 수익을 내지도 않으며, 자료 습득 방식 역시 해킹이나 협박이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공유로만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운영 원칙에도 나름의 기준이 있어서서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 시중에 배포되지 않은 모의고사, 인터넷 강의 등은 공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대표가 채널 운영을 계속 하는 이유는 대표의 성장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학군지와 거리가 먼 지역의 수험생으로서, 공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교육의 격차를 여실히 느꼈다고 밝히며, “지금 현실에서는 이 방이 없어지더라도 분명 다른 방이 생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유빈 아카이브의 저작권법 위반뿐 아니라 이것이 성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도 주목해야 할 이유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58891?sid=102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사고싶은거 말하면 구매욕구 팍 떨어지게 해주는 달글280 게임을시작하지14:1023468 0
정보·기타 9 to 6 근무가 어떻게 워라밸이야?.txt115 He02.13 23:2478013 2
정보·기타 뉴진스 민지 : "초등학생때 듣던 노랜데 진짜 추억이다... ㅠㅠ"108 패딩조끼02.13 23:50104298 2
이슈·소식 조현병 걸린 사람이 애들 왜 가르치냐는 글 봤는데 좀 슬프다..twt108 한 편의 너13:0637639 0
유머·감동 차 탈때 누가 젤 빡침?.jpg60 재미좀볼10:0132447 2
2025년 초에 출시될 아이폰 SE4 예상 렌더링 디자인.jpg 크로크뉴슈 10.16 14:56 2281 0
드디어 데뷔 10주년에 빛을 발하는 아이돌(서사 맛집) 냐하햐 10.16 14:48 5240 0
현재 학폭 교육감이 당선될 위기라는 서울시교육감 선거.jpg1 펩시제로제로 10.16 14:37 5941 1
이세영X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5화 예고편 nowno.. 10.16 14:33 1076 0
걸그룹이 하기 힘든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여돌 ㄷㄷㄷ 앜ㅋㅋㅋㅋㅋ 10.16 14:32 2601 0
제니 만트라 쌩라이브 무대영상 (지미키멜쇼)3 보조배터리5만ma.. 10.16 14:30 4656 3
향후 5년 안에 노벨 문학상 받을 것 같습니다7 백챠 10.16 14:24 8632 6
응원봉 디자인 실화냐ㅋㅋㅋㅋ14 앜ㅋㅋㅋㅋㅋ 10.16 14:15 12338 0
라이즈 승한 팬들이 현재 하고있는 위험한 행동들..24 10.16 14:12 42509 7
"'불법 도박' 이진호, 연예인 10억·대부업체 13억…빌린 돈만 23억"3 Jeddd 10.16 14:05 3994 0
[팩플] '' 혐오표현 웹툰 공모전에 올린 네웹…플랫폼 책임은19 S.COU.. 10.16 14:05 15599 3
'한강' 비판한 김규나 작가 조카에게 절연당했다, 교육 중요하다고 강조15 친밀한이방인 10.16 14:02 11041 2
CU '급식의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협업 外6 555 10.16 13:49 4115 1
"시급 만원에 애들 하원·간식까지… 요리면접 봅니다" 구인글 뭇매9 맑은눈의광인 10.16 13:30 8338 0
??: 뭐? 교내 성폭력? 애들 싹 모아두고 운동회 열어~ 일 크게 만든 교사는 다..10 판콜에이 10.16 13:04 7508 6
[단독] '망원동 티라미수' 파산…브랜드 매각도 추진33 성우야♡ 10.16 13:01 52999 0
로판의 맛 정석으로 말아주는 남돌 팬클럽 2기 프리뷰 철수와미애 10.16 12:44 2513 0
2024년에 유행한 간식 몇개 먹어봄? (feat.밤티라미수)336 후추ㅊ 10.16 12:10 90360 7
용인 기흥구에서 있었던 트레일러 전복사고2 션국이네 메르시 10.16 12:07 5602 0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17일 개시…내달 4일 종료 원 + 원 10.16 12:05 289 2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