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Journeys of Inspirat..ll조회 1616l

[단독인터뷰] "불법이지만 격차 해소에 책임감 느껴” 현대판 의적? 역대 최대 규모 자료 공유방 대표 | 인스티즈

2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텔레그램 채널 '유빈 아카이브'

'수익 0원'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

"수험생 시절, 잘 사는 친구들로부터 격차 실감해"

[이데일리 박수인 기자] “이건 제가 공개해 드릴게요. 채널 이용자 지역 분포표에요”


텔레그램에서 대입 일타 강사들의 자료를 공유하는 ‘피뎁방’,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유빈 아카이브’ 채널의 대표가 PD에게 건넨 말입니다. 이날 대표는 채널 이용자의 지역 분포표를 이데일리의 1318 뉴스채널 ‘하이니티’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마치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을 떠오르게 합니다.


유빈 아카이브를,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교육 업체에 금전을 요구했던 과거 피뎁방의 반복으로 보기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를 받고 폐쇄된 채널들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용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관리자 모두가 일체의 금전적 보상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는 “일반적인 불법 사이트들처럼 광고 수익을 내지도 않으며, 자료 습득 방식 역시 해킹이나 협박이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공유로만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운영 원칙에도 나름의 기준이 있어서서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 시중에 배포되지 않은 모의고사, 인터넷 강의 등은 공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대표가 채널 운영을 계속 하는 이유는 대표의 성장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학군지와 거리가 먼 지역의 수험생으로서, 공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교육의 격차를 여실히 느꼈다고 밝히며, “지금 현실에서는 이 방이 없어지더라도 분명 다른 방이 생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유빈 아카이브의 저작권법 위반뿐 아니라 이것이 성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도 주목해야 할 이유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58891?sid=102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스파 해보실분218 샷샷시14:5830268 0
유머·감동 순두부집 손해배상 논란.jpg141 가리김7:1178146 0
이슈·소식 어김없이 패션계가 다시 시동거는 유행.JPG109 우우아아11:0561110 0
정보·기타 개강하자마자 남미새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twt127 episo..6:0494068 0
정보·기타 책 많이 읽은 게 티가 나는 말투80 가나슈케이크8:4257032 1
"한국인 뭐 대단하냐"…중국인 6명, 실내흡연 지적한 韓 커플 폭행60 포챀호 12.28 22:50 56250 5
대행 줄줄이 탄핵하는거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알려드릴게요 가족계획 12.28 22:43 1670 2
이쁜 아프리카 흑인녀1 NCT 지.. 12.28 22:43 9241 0
공무원 한복입는 날에 대한 블라인드 경찰청 반응 ㅋㅋㅋㅋㅋ8 공개매수 12.28 22:43 69103 0
주방에서 담배 피는 가게를 본 배달라이더2 마유 12.28 22:42 4985 2
존경하는 우원식 국회의장님, 여당을 제외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twt2 S님 12.28 22:42 797 1
세련되고 가사가 좋다는말 듣고있는 곡.jpg 밀크수박 12.28 22:35 1321 0
돌덕들이 보면 더 재밌는 드라마 나선매 12.28 22:29 1002 0
엄마가 이 그릇 좀 그만 쓰라고 화냄18 쟤 박찬대 12.28 22:23 16980 7
케이팝 역사상 걸그룹 유닛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정규 앨범 나온 단 하나의 팀.jp..7 패딩조끼 12.28 22:13 13503 1
청년도약계좌 근황61 꾸쭈꾸쭈 12.28 22:12 84852 2
계엄 주도적으로 막아낸 건 민주당이고1 언더캐이지 12.28 22:12 1653 3
후이바오🐼 분노 포인트 5가지1 코메다코히 12.28 22:12 3038 0
걍 우리 아빠같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트위터 말투~^^ XG 12.28 22:11 1120 1
오늘 동덕여대 시위 나가봤으면 알거다 다른 집회와 얼마나 끔찍하게 분위기가 달랐는지.. 95010.. 12.28 22:11 2467 2
아, 미안 일본어로 보내버렸어..65 세기말 12.28 22:11 65234 1
어깨가 매력적인 르세라핌 김채원 근황.jpg1 성수국화축제 12.28 22:11 3539 0
김제형, 31일 신보 '사다리꼴' 발매…현대판 '네모의 꿈' 툐쿄우유 12.28 22:07 885 0
어느 한 아파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공지문304 탐크류즈 12.28 21:54 143056
요즘 들어오는 신입들 잡무 절대 안하려고함 ㄹㅇ6 차서원전역축하 12.28 21:52 14707 0
급상승 게시판 🔥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