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섭남이 여주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자기가 “가까운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데
좀 헷갈린다고 고백해서
여주네ㅎ 또 클리쉐네ㅎ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다들 섭남이 여주가 아니라
무려 여주 옆의 남주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해서 당황함
잉? 대체 뭘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지 되짚어봄
우선 얘네가 어떤 사이냐면
남주와 여주 그리고 섭남은 항상 붙어다니는 사이임
섭남은 남주랑 오래된 베프고 여주랑은 친구임
참고로 여주랑 남주 둘이 사귐
여주는 남주에게 가지 말라고 붙잡고
섭남은 그걸 보고도 베프인 남주한테 빨리 가자고 재촉함
등교하면서는 둘이서만 여주가 모르는 이야기해서
여주 개빡침ㅋㅋ
근데 남주가 여주 달래주니까 분위기 금새 풀림
(커플 앞에 사람 있어요…섭남 머쓱…)
남친(남주) 어딨는지를 남친 베프인 섭남에게 물어보는 여주
여주가 남주의 여자 관계를 의심하면서 고민이라고 말했더니
남주 의심하지 말고 직접 물어보라고 답해준 섭남
셋이 게임하러 가서
여주가 헤드셋 켜는 방법을 물어보자 남주는 걍 귀찮아 하는데
옆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헤드셋까지 씌워주는 섭남
그러다가 여주가 다른 남자랑 밥 먹는 걸 목격한 섭남은
여주한테 화가 났다가
모른 척 눈감아 주기로 하고
여주가 남주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화해할 수 있게 계속 도와줌
여기서 다시 보는 고백 장면
좋아하는 사람 털어놓으라는 여주 말에 ‘너한테?’ 하면서 웃는 섭남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진짜? 누군데? 내가 아는 사람이야?”
“...ㅎ….그럴 수도 있고?”
“근데 가까운 사람이라 좀 헷갈려"
여기서 섭남이 짝사랑하고 있는 그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
1. 여사친인 여주다
2. (여주를 좋아하는 척 하는 건 흑막이고) 사실 베프인 남주다
(나는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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