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도박 시장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트럼프미디어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미디어는 장중 주당 3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다가 전 거래일 대비 18.47% 오른 29.9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3월 60달러 중반을 기록했던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23일 12.15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150% 가까이 반등하며 극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날 주가 급등은 온라인 대선 도박 시장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기울었던 배당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5498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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