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중에 가장 신기한 게 팬들의 사랑 같아요.
왜냐하면 가족은 피가 섞였고 친구는 우정을 뭐 나누지만
팬은 아무것도 나누지를 않았는데 이상한 그 유착점이 있는데 그게 도대체 자기는 뭔지 모르겠다 하면서 누나(김이나)가 나한테 이 얘기를 했었어
맞아. 사람들이 오히려 좀 폄하하는.. 근데 내가 이해가 잘 안가는게.. 내가 옆에서 봤을 때
다른 모든 사랑들 중에 팬심이 제일 아직도 나는
좀.. 판타지 같은? 제일 순수한 의미의 사랑같아
누군가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게 내 행복이 되는 행위가 팬심이잖아.
정말 사실 그 의미는 엄청난.. 의미인 것 같애
이 이야기를 듣고 팬들을 생각하잖아. 그럼 기분이 되게 이상해요.
왜이렇게 나를 좋아해주지? 하면서 그 때부터는 더 뭔가
이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잘해줘야겠다는 뭔가.. 그런 게 좀 생기게 되더라고요.
맞아 좀 책임감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아요 난.
그래도 내가 제일 최근 덕후잖아
느낀게 뭐 엄청난 음악을 잘하고 이런 거보다 되게 기분 좋아 보이잖아?
그럼 그게 최고더라구.. 팬들입장에서는
아.. 이사람이 진짜 찐웃음이라고 하는 그런 걸 보는 게제일 좋지 뭐 막 책임감으로 어떤 음악을 더, 위대한 음악을 그런 것 보다
그거 하나가 엄청 내 하루를 생기있게 만들어.
덕질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이야기들이라 캡쳐해왔어.
소중한 사랑을 하는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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