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양재천가에 독립서점이 있었다. 날씨 좋은 날 양재천변을 걷는 날에는 꼭 들렀는데, 거기엔 인상 흐릿한, 눈을 늘 반쯤 감고 있는 조용하고 느린, 아주 내성적인 여주인분이 앉아 계셨다.— 이상균 (@kaysangkyoonlee) October 12, 2024
집 근처 양재천가에 독립서점이 있었다. 날씨 좋은 날 양재천변을 걷는 날에는 꼭 들렀는데, 거기엔 인상 흐릿한, 눈을 늘 반쯤 감고 있는 조용하고 느린, 아주 내성적인 여주인분이 앉아 계셨다.
이 에피소드마저 소설 한 편 뚝딱 아닌지근데 트위터 프레임으로 글에 삽입하는 거 어케 하는 거임?ㅎ못해서 캡쳐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