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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비건ll조회 35033l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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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라는 말 인생에 도움된 적이 없음 | 인스티즈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라는 말 인생에 도움된 적이 없음 | 인스티즈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라는 말 인생에 도움된 적이 없음 | 인스티즈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라는 말 인생에 도움된 적이 없음 | 인스티즈
추천  7


 
   
이런 거 보면 실질적 문맹 많다고 느낌…
아래는 나무위키 그대로 퍼온 것.


하지만 해당 대사의 전체 문맥을 보면 운명으로부터 도망쳐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뜻이다.
좀 더 본질적인 차원에서 말하면 스스로의 삶과 직면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지, 어딜 가도 부조리가 있으니 받아들이고 참고 살라는 식의 자기합리화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1개월 전
진짜 이건데 사람들 저거 말 잘못이해한거보면은
1개월 전
맞아요 이 말이지요
1개월 전
실질적 문맹이라기보단 걍 발췌 전 앞뒤 맥락이 없을 때 나올 수 있는 해석 정도 같아요..
사전 지식 없이 그 단 한 문장만 보면 도망치면 없어? 그럼 도망치지 않으면 낙원 땅을 밝거나 밟을 수도 있다? 대충 이런 의미를 내포하는 것처럼 읽히기도 하니까요
직시하라고 호소할 때 이 자체에 낙원 이미지가 필요한 건 아니니 도망친 곳에도 낙원은 없다로 아예 가능성이 차단된 문장이 되어 돌아다녔다면 저런 반대의미로 읽히진 않았을 것 같긴 하네요

1개월 전
솜몽냥  
맞아요. 사전지식없이 저말만 들으면 현 컨디션에서 힘들다고 도망쳐봐야 다른곳도 힘들다 이렇게밖에 해석이 안되니까요
1개월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그렇게 해석될 수 밖에 없다고 쓰지 않았구요 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문장에 그 가능성이 있음을 밑에 설명드렸구요

그리고 빅인디님의 두번째 문단에 대해선 조금 동의하기 힘드네요 우선 문장에서 낙원이라 하는데 어떻게 버티다 도망치는 것을 낙원과 연결시키느냐 이상하다 하셨는데 직관적으로 이상해보이진 않습니다
저 캡쳐 속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은 온갖 갑질이 난무하는 직장에서 드디어 폭발해 사직서 내고 나오는 사람 이런 것이겠죠? 이게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해보면 이 배우가 감정 격해진 채로 걷다가 숨이 계속 막히다가 드디어 숨이 좀 트인다는 식의 연기를 해도 이상할 게 없어 보입니다 그런식으로 진행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는거지 당연히 저기서도 주인공에게 어떤 과거를 입히느냐에 따라 필요하지 않은 반응이 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낙원이 이상하다 하시고 뒤에 ~라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고 하신 문장은 처음 본 순간 이미 맥락을 다 알게된 후 쓰인 글을 읽고 그래! 당연히 이게 맞는거였네 하는 사람의 어떤 사후적?으로만 가능한 의견피력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키 문장들을 곧 작성자의 해석을 그냥 문장 구조만 바꾸어 그대로 가져와 이 둘만 보면 이거잖아 하셨는데 당연히 위키 작성자의 것이 문장의 원 출처를 고려한 것이니 그게 원천 속에서 맞는 해석이죠
여기서 뭐가 더 낫다는 비교, 맥락을 모르고 단 한 문장으로 자신의 삶 속에 대입해 쓴 사람들과 (어색하지 않고 가능하다고 위에 말씀드렸구요 그렇게 작성된 문장들에 한해서) 원작을 알고 분석한 사람의 것을 뭐가 더 읽었을 때 말이 되냐 라는 저울로는 비교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문단에 대해서는 빅인디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작성 당시 원작 속 주인공의 상황도 딱히 도망치지 않아서 낙원을 보겠다는 느낌이 아닌 것 같다 느꼈고 어떤.. 그냥 자기 사명에 충성하는 결의같은 걸 느꼈기에 또 저는 애초에 낙원이라는 굉장히 극단적인? 이상향을 세상 어떤 곳에 남겨둔다는게 개인적으로 지금 정세 안에서 볼때 (사실 어떤 정세였든 마찬가지겠지만)달갑지 않아 그렇게 적게 되었는데 말씀 들으니 빅인디님의 말씀대로 해석되기가 가장 자연스러운 문장 같네요

마지막 문단의 내용은 본문 캡쳐 속 사람들이 낙원이 있는데 그렇게 해석한 것이 이상하다는 전제에 동의해야 나올 수 있는 얘기이므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말씀주신 그 실질적 문맹의 뜻 자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개념 자체가 이 사례에는 맞지 않다고 말씀드리려던 것이었구요

하나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 텍스트를 맥락없이 마주치게 된 사람들은 자기 삶으로 곧 자신이 세계를 상상하는 방식안에서 그걸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해 속에 나온 저 일련의 반응들에 대해 너무 언짢아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실질적문맹이 굉장히 센 단어라 저도 처음에 그냥 스크롤하다 멈춰 댓글을 남겼고 또 이렇게 장문으로 답댓까지 남기게 되었는데요 저분들은 그냥 출처를 찾아가 아 이건 만화 대사였고 주인공은 이런 상황이었구나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 뿐이지 말씀하신 종류의 문맹은 아님을 확실히 남기고 싶었습니다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필요가 느껴져 반복을 좀 했는데 그로 인해 댓이 많이 길어져서...이 점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1개월 전
그니까요.. 아무것도 노력 안 하고 무섭다 내가 뭐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시도도 안 하는 백수에게 하는 말 같은데..
29일 전
가끔가다가 내 환경을 계획적으로 옮겨서 삶을 개척하는것과 도피를 구분 못하시는분이 있더라구요ㅋㅋㅋ 무책임하게 도피하면 미래의 내가 이자까지 쳐서 갚아야합니다
1개월 전
원글쓴이가 이해는 제대로 못했지만 힘이 되는 글은 맞음
1개월 전
22 다른관점에서 본 글이라고 생각할래요
1개월 전
33
1개월 전
KBS2 스펀지  빛나라 지식의 벌
회피하지말고 직시하라는거죠
1개월 전
수동적으로 무조건 참고 버티라는 게 아닌데 ㅋㅋ
1개월 전
222
1개월 전
사람이 천차만별이라 각자 적용할 수 있는게 다른거같아요
1개월 전
Spotify  모두를 위한 음악
맞아요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 있죠
1개월 전
I am here  잘생김
도망쳐서 꽃길을 찾을 순 없겠지만 코앞에 아스팔트길 놔두고 '내가 가시밭길을 선택했으니까 견뎌야지'하고 가시밭길을 계속 갈 필요는 없죠
1개월 전
베르세르크라는 만화에서 나온 대사고요
스토리중에서 운명으로부터 도망쳐도 낙원은 없으니 다른이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라는 말이에요
주인공은 운명을 피하고 그런게 아니라 애초에 운명에 맞서싸우는 사람이였어요 피하라는게 아님😭

1개월 전
그렇군요하하
1개월 전
안 도망 친 곳에도 낙원은 없습니당~
어차피 둘 다 지옥이면 포기하고 편한 지옥으로 갑시당
도망 안 치고 버티라는 의미가 아니라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라는 뜻이라고 해도
보통 현대인이 맞서는 게 시스템 아니면 회사 같은 단체인데
개인의 힘으로 부딪쳐서 깨부수고 성공하는 건 만화에서나 가능한 일이죠
실제로 시도하면 걍 바위에 부딪친 달걀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재 만재라 혼자 힘으로도 모든 걸 다 뒤집어 엎을 주인공 인생을 사신다면 시도하셔도 되겠지만요

1개월 전
도망치면 적어도 지옥은 벗어날거라는 인용을 본 적이 있어요 저도 버티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목표의식이 필요할 때는 뭐... 회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결과를 만들자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지만, 저는 도망치지 않고 버티면 진짜로 정신병이 온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도망쳐서 낙원을 못 가도 지옥을 벗어난다면 땡큐죠
1개월 전
이 말과 비슷하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말 좋아합니다!!
1개월 전
33
29일 전
저 말 공감하지만
전 도망친 그 순간 잠시라도 낙원이 찾아온것 같기 때문에....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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