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311869_returnll조회 2004l 1
이 글은 5개월 전 (2024/10/31) 게시물이에요




요새 예능 플로우 보면 죄다 도파민에 절여져서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고 있는 거 같아

술, 연애, 먹방, 여행(ebs 기행 시리즈 이런 느낌 말고 연예인들 신나게 놀러 가는...), 계급화되어 경쟁을 다루거나, 관찰 예능이랍시고 연예인들 풍요롭게만 사는 거 보여주는 예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소비돼서 시대 분위기를 먹고 마시고 놀자는 것으로 편향되거나 상대적 박탈감이나 무기력을 요하는 콘텐츠가 늘어가는 거 같아. 물론 유흥과 유희는 인간의 삶에서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너무 과열된 느낌임


아래 유튜브 콘텐츠들을 보고 느낀 건데
사람들이 세상에, 서로에 사유하고
서로 공감대를 쌓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게
삶에 꽤 큰 힘을 준다고 느껴졌어
쾌락만 추구하고 마는 프로그램이아니라
생각할 거리가 있는 콘텐츠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껴지거든... 요즘같은 세상에

문학적인 감성을 오글거린다고 치부하고
교양 예능을 지루하고 쓸데없다고 평가절하하는
시대를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어요



>

www.youtube.com/embed/b2VpyXC0AjI

빠더너스가 기획한 영상 중에서 제일 좋음
오당기는 연예인들이 주로 출연하긴 하지만
다양한 직업군도 초대하고
그들에게 감성의 질문을 던진다는게...

특히 나태주 시인 나왔을 때가 가장 좋았는데
문상훈 특유의 문학 오타쿠(?)스러운 감성이
나태주 시인과 주고받는 문학 이야기 티키타카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음






?si=6TzusMyiZNXRThbl

www.youtube.com/embed/JRerkY0OFXU

이 영상엔 술과 음식이 나오긴 하지만
술먹고 취하자~ 이런 취중진담식의 토크가 아니라
삶을 사유하고 음악과 연결시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게 보이는
두 음악가의 이야기라 좋았음...

댓글에 수요예술무대나 스페이스 공감이란 프로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런 콘텐츠가 올라와
좋다는 댓글도 있다죠






?si=wX4OmKkAmLxGdKNJ

www.youtube.com/embed/eygBTzVO4GI

술 예능이 판치는 시대에 서로 사유하고 가치관을 논하는 콘텐츠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 | 인스티즈

이 영상은 저 쌍둥이 머리를 한 두 사람이
뭐하나 싶어서 본 영상인데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콘텐츠 중 하나렸어요...

요새 젊은이들이 이렇게나 심도 있는 대화를 한다고요;가 되.

김태리랑 홍경 둘만 나와서
그냥 앉아 40분 동안 대담하는데
삶의 방식을 탐구하는 두 사람,
배역에 대해서 늘 연구하는 김태리와
영화가 너무 좋아요 누나를 외치는
영화 오타쿠 홍경의 대화를 볼 수 있음

술 예능이 판치는 시대에 서로 사유하고 가치관을 논하는 콘텐츠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 | 인스티즈

이 댓글 = 내 마음




올린 영상들은 문학, 음악, 영화 같은 예술 중심인데
이런 장르를 포함해서 다방면으로 교양 예능 콘텐츠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는 여시마음🥹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신생아 우는 소리 민원 어떻게 생각하세요?146 유기현 (25..0:5363839 0
팁·추천 얘들아 근데 운전 꼭 배우셈 특히 20대 중반인 애들아209 까까까5:5059693 20
이슈·소식 하트시그널 서민재 임신공개 충격 전개.JPG95 우우아아13:0941574 1
이슈·소식 sns에서 논란 중인 제주 버스 중국인 탑승객 실내흡연.jpg81 민초의나라0:2270623 0
이슈·소식 한동훈 대선 경선 떨어져서 실시간 큰일난 한동훈 아들81 참고사항11:0240627 8
여러의미로 놀라운 1인당 연간 옷 구매량.jpg2 마유 01.30 01:23 11717 0
탕웨이에 대해 한국인이 잘 모르는 사실4 옹뇸뇸뇸 01.30 00:52 14615 0
서울의 한강이 해외에서 유명해진 의외의 이유53 판콜에이 01.30 00:49 28880 22
미국에 간 스트리머가 평한 미친 미국 음식의 맛.jpg1 칼굯 01.30 00:38 5747 0
2005년, 한전이 작업하다 발견한 제주도 동굴2 칼굯 01.30 00:21 6817 3
학사 석사 박사 교수의 차이 31132.. 01.30 00:21 7000 2
눈 건강 확인법267 삼전투자자 01.30 00:17 131386 4
10대때 나치 해방 운동 중 독일군에 걸릴뻔한 오드리 헵번의 기지 칼굯 01.30 00:15 1429 0
이탈리아에서 "두유노" 당해버린 봉준호 인터뷰1 칼굯 01.29 23:57 5063 0
중국의 진실...굶어 죽은 사람들7 칼굯 01.29 23:50 14443 3
60대가 말하는 인생에서 가장 잊고 싶지 않은 장면9 칼굯 01.29 23:46 15565 4
남은 삶이 20년 남았다고 생각하라는 과학 전공자들 디카페인콜라 01.29 23:46 1824 0
영화 촬영 중 리얼하게 찍힌 장면들2 칼굯 01.29 23:41 15585 7
2025 국가직 5,7,9급 공무원 채용 예정 인원6 쇼콘!23 01.29 22:58 22199 2
미국음식에 치즈가 빠지지않는이유5 칼굯 01.29 22:16 14227 0
딥시크 개발비가 낮을 수 있었던 이유1 꾸쭈꾸쭈 01.29 22:01 6447 0
레딧에 올라온 충격적인 틱톡 구조 분석글.jpg1 베데스다 01.29 21:54 7091 0
딥시크의 충격은 총 개발비가 아니라 이후 유지비임19 장미장미 01.29 21:41 26188 5
불법 건축물인데 국가에서 건드리지 못하는 곳.jpg8 칼굯 01.29 21:23 18435 1
수능 끝난 판녀의 공장알바 후기1 칼굯 01.29 21:04 4858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