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간파당하는게 쪽팔린 달글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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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내가 한 생각을 다 알고 너 이러저러해서 이런 행동 한 거지? 이러면 좀 창피하고 당황하게 됨.....

예시

어렸을때 엄마랑 자는데 내가 항상 벽이랑 엄마 사이에 눕고 엄마를 등지고 벽을 바라보면서 잤음
근데 친오빠가 그걸 보고 너 벽에서 귀신 나올까봐 그렇게 자는거지? 그러는거야 내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온것처럼 ㅋㅋㅋㅋㅋ
진짜 별거 아닌데 다 커서도 생각남 그때 너무 쪽팔렸어서




다른 예시도 많지만 창피해서 안 적겠음 ㅋㅋㅋ



아 그리고 유튜브에서 환연 출연자들 심리 추측하면서 이 사람은 이런 성격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한 거다 이러잖아

이거보고 출연자들 엄청 쪽팔릴거같았음... 자기 마음을 들켜서

이런거.. 샹각만 해도 넘 창피 ㅠ

그래서 막 캐해당하고싶다 이런 여시들 보면 너무 신기함 난 내 속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데 ㅋㅋㅋ


어른들이 어린애 보면 무슨 생각 하는지 다 보이잖아 내가 그 어린애가 된 기분임 ㅋㅋㅋㅋ.....

여시에 쓴 속마음 글들을 지인한테 들킨 기분...?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이것도 하나의 정신병인가?? 진단명이 궁금함



 
 

[뀨뀨다다]

전 재밌어용.. 내 행동을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따져들고 듣고 반박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같아서 재밌어용 ㅎ.ㅎ
INT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