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장 검사님~ 뒤로 굴러도 스트라이크~~!!~!!!”
청주지검 검사 서동재
부장검사 승진이 번번히 누락되고 사건도 맹탕만 맡고 있지만
오늘도 부장님에게 아첨하느라 여념이 없음
지검 볼링장 회식에서 한 알바생과 안면을 트게 되는데
얼마 후 연쇄살인마 잡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서동재 앞에
얼굴에 상처가 난 볼링장 알바생이 세상 다급한 표정으로 달려옴
그리고 그 뒤, 전화기를 들고 쫓아오는 듯한 한 남학생
동재는 본능적으로 알바생을 숨겨주게되고
“얼굴이 왜 이래. 밖에 저 남자 학생이 그랬어요?”
"아뇨. 킥보드 타다 그랬어요."
여고생은 별일 아니란 듯이, 밤새 돈버느라 피곤하다며 금새 골아떨어져버리는데..
며칠 후, 여느 일상과 다름없이 퇴근중이던 서동재 검사에게 걸려온 한 전화.
“네 부장님. 총기 살인이요? 지금요? 제가요?”
총기 살인! 오랜만에 거물 사건에 투입된 동재
설레는(?) 마음에 헐레벌떡 달려나간 현장에는...
놀랍게도 익숙한 얼굴의 한 소녀의 시체가 누워있었음
바로.. 볼링장과 병원에서 만났던 그 여고생이
총기 살인사건의 피해자였던것.
병원에서 마주쳤던 노란머리 걔 ‘남겨레’가
사건 현장에서 피해자 여학생의 피를 뒤집어 쓰고 발견됐고
“그때 그 여학생 병원까지 쫓아온거, 너지? 그래도 분이 안풀려서 이번에 아주 죽여버린거야?”
병원에서 마주쳤던 기억이 난 서동재는 남겨레를 범인으로 확신하게 됨
“제가.. 진짜 안죽였어요... 진짜에요”
하지만 그날의 일은 함구하고
본인은 범인이 아니라는 말만 반복하는 남겨레
“너 곧있으면 졸업이니까. 나 이거 질질 끌거야.
너 더이상 어린새끼 아니게 만들어서 무기징역 때릴거야”
남겨레가 도통 입을 열지 않자 압박 취조를 하는 서동재
그리고 끝내 입을 연 남겨레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
“사실... 유리가... 한방에 다 털겠다고 했어요”
(유리 = 볼링장 알바 여고생 = 총기살인사건 피해자)
"터미널에서 약을 주웠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 돌려줬는데
그때 유리가 마지막으로 다 팔겠다고.. 했어요”
!!...고딩들이 터미널에서 주운 마약을 신고하지 않고
‘던지기’로 팔고 있었던 것
마지막으로 남은 약을 다 사겠다는 구매자가 나타났고,
남겨레는 그 거래를 말렸지만 유리가 혼자 나서자 걱정되는 마음에 뒤따라갔다가
죽어있는 유리를 발견하게 됐다는 것
최근 청주에서 조직적으로 거래되던 “퍼플” 이라는 마약 공급이 뚝 끊겼다는 사실을 알고있던 서동재는
터미널에서 주운 마약 > 총기살인사건 > “퍼플”이 연관되어 있다는 촉이 씨게옴
한편 어느 한 주택가 목욕탕에서 총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재
목욕탕 내부는 독성이 강한 엑스터시 원재료로 가득차있었고 ;
마약 “퍼플”의 작업실로 추정이 되는데...
마약 조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총기살인사건 피해자 여고생과 똑같은 모양의 상처로 죽어 있었음
그 앞에는 살인도구로 추정되는 산탄총까지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는데...
여고생 총기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인 남겨례가 들고 나갔던 가방이 왜 여기에..?
살인사건 당일 마주쳤던 남겨레가 들고 있던 가방이 함께 발견됨.
총이 들어가기 딱 좋은 사이즈 같은데.......?
여고생 총기 살인 사건에서 시작해 마약 카르텔까지...
뒤따라갔을 뿐이라는 남겨레의 주장을 100% 믿을 수 없는 가운데
목욕탕 살인 사건에서도 지문같은 증거는 나오지 않고
사건이 연결됐다는걸 캐치한 동재는
진범이 누구일지 추리를 시작함 ㅇㅇ
여기까지가 좋거나 나쁜 동재> 5화 까지의 이야기고
지금은 티빙에서 8화까지 볼 수 있음!
오랜만에 재밌는 범죄 수사물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제발 같이 봐줘라... 같이 즐겨줘...
출처 :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