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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건너고 나서는 현관문 활짝 열어두고 현관앞만 며칠을 봤었어요 너무 허해서
아직도 가끔 지금 같이 있었으면 어디 있었을까 생각해요 너무너무 보고싶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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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래요 집에 오면 바로 허전한게 아니라 문득 문득 있어야 할 곳에 없는게 못견디겠더라고요.
한동안은 타닥타닥 발소리가 환청으로 들리기도 하고 순간 지나갈 때 환영을 본 것 같아서 뒤돌아봤다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더라는...
너무 보고싶네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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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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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인데 언젠가는 저 상황이 올거라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요
헤어지기 싫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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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 집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아직 실감이 나지않고 떨어져산지 좀 되서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순간순간 계속 생각이나네요 평생 생각하고 예뻐하고 그리워하면 저희 집 강아지도 행복해하겠죠
언제나 회상하고 얘기하고 우리 애기가 정말 예뻤다고 얘기하려구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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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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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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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째인데 정말..생각보다는 멀쩡한것 같은데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내가 생활하는걸 제3자? 독자?입장에서 보고있는 느낌...세상에서 붕 뜬것만 같아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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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낭터졌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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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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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내 강아지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있어
2개월 전
꾸이맨
떠난지 10년 됐어도 안잊혀져요 그냥 첫사랑 막사랑이라 다른 개 키울 자신 없어요
요즘 보기도 쉽지 않은 은색 슈나우저였어요
정말 운좋게 비슷한 녀석을 보면 심정이 쿵 하고 내려앉아요
아직도 눈물이 나는게 참 신기하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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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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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때마다 무서워요... 울집 강아지가 열여섯살이라... 언젠가 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물론 병원에서 이 나이치고 강아지가 건강한 편이라는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나보다는 먼저 떠날 걸 아니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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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간 트라우마 처럼 남아서..
다시는 강아지 못 키울꺼 같아요..
아직도 가끔씩 사진보면서 울어요
문득 엄청나게 그리울때가 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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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치르고 집에 왔는데 다 있는데 애만 없으니 안울수가 없었음.... 품에서 안고 보냈는데 아직도 그 마지막 순간이 너무 생생함 그때 느낀바로는 심장이 터지고 불타서 죽을것처럼 아픈데 사람이 죽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정말 두번은 못할짓이다 하면서 지금은 어쩌다보니 또 마당냥이들 돌보고 있습니다 근데 다시는 반려로 들이진 않을거에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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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줄 모르고 평소엔 눈 여겨 보지 않던 별별 모습이 다 떠올라 너무 괴롭게 해요.. 너무 보고 싶습니다... 울 고양이가 쓰던 이부자리 냄새 맡으면 항상 따뜻하고 달달한 체취가 진하게 느껴졌었는데 고양이 보내고 냄새 날아가지 않게 지퍼백에 밀봉해 보관해뒀는데도 다시 꺼내서 맡아보면 생전의 그 따뜻 달달한 냄새가 아니라 그냥 꿉꿉한 냄새밖에 안 나더라고요.. 정말 그리워요 요즘은 정말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2개월 전
슈봉
헤어지기 싫어..ㅜㅜㅜㅜ 평생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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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지 1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문득문득 감정이 터집니다. 늘 엎드려있던 스크래처.
늘 잠을 자던 라탄하우스. 청소기 돌리거나 꼬마 손님들 오면 도망가던 캣타워까지 아직 그대로 있어요. 정말 오랫동안 못 치울것 같습니다.
2개월 전
배큐이
눈물나요.. 집에 노견있어서 그런가 벌써 가끔 이런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요
2개월 전
모미켄
15일이면 저희애기 1주기네
2개월 전
체리쿱빌레
첫번째 강아지를 보내고 울다 지쳐서 잠들고 강아지 용품 정리하다가 다시 울고 그렇게 있었는데 친구가 제 모습을 못보겠는지 강아지 데려오자고 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친구가 그 말을 꺼낸게 애기가 떠난지 하루가 지난줄 알았어요 근데 떠나보낸지 3일이 지났더라고요
강아지가 떠난 3일의 기억이 아예 없어요
2개월 전
뚠빵
푸바오
😭
2개월 전
감스트
김인직
이래서 못키움…ㅜㅜ
2개월 전
shine.
너무 조용한 집이 가끔 적응이 안됨... 카페트가 없는 바닥도 안전문이 없는 것도...
노견에 투병을 1년 넘게 했다보니 섬망같은게 와서 밤마다 잠도 안자고 울었는데 그 기간을 잠 줄여가며 버텼는데 정작 무지개다리 건너고 나니 생긴 불면증..
벌써 내 곁을 떠난 지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불면증을 앓고 있음...ㅎ
2개월 전
suxxerlover
무서워요 겪고싶지 않습니다정말 ㅠ
2개월 전
슴옥히
저도 너무 무서워요 노견 키우고 있어서 가끔 저런 생각 하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자식이나 다름 없어서..
2개월 전
쇼쇼쇼쇼쇽
눈물나요ㅠ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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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무 슬프다
2개월 전
아직거기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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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 엉엉 우는 중
2개월 전
2멍9
이제 2살인데 시간이 성큼성큼 빠르게 지나가는게 무섭네요 ㅠㅠ
2개월 전
한시삼분
또 하루가 일년처럼
떠난지 6년이 됐는데 아직도 집에서 뒷걸음질 치다가 발바닥에 예상치 못한게 스치면(예를 들면 바닥에 있던 쇼핑백 같은) 더 뒤로 가면 강아지 발을 밟게 될까봐 화들짝 놀라 앞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요
1개월 전
진정령에서 샤오잔까지
다들 샤오잔하세요
😭
1개월 전
해만
반년지났다
13일 전
하얀
ㅠ.ㅜ
13일 전
셔라셔라너는셔라
아직도 많이 사랑해
9일 전
그라타
제 수명이 이십 년 남았다 치면 십 년도 기꺼이 줄 수 있었어요 진짜로
4일 전
Hyeop
협!
진짜 한마리 끝까지 키우고 나니 새로운 아이는 못키우겠어요 .. ㅎ 보내고 10년된 생각입니다
4일 전
요요요세이
울 강아지 강아지나라 간지 10년이 넘었는데 이 글 보고 또 오열. 오열할줄 알면서 왜봤냐 진짜 ㅜㅜ
진짜 6개월정도는 집안 구석구석마다 강아지 모습이 떠올라서 걍 계속 울고 다녔음.
죽고 나서 일주일은 집에 바 로 못들어갔음. 차에서 두시간 곡을 하고 들어감.
그 이후로 강아지 못키웠어. 내 처음이자 마지막 반려견이었어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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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젊은 배우 캐스팅 중요 요건 (feat.제냐,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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