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육회, 육사시미 집이 있어요
육회랑 육사시미를 늘 같이 시켜요
기본찬으로는 소고기국 떡볶이 맛보기수육 등등이 나와요
애기가 소고기국(미니 계란찜 사이즈)에 밥 말아먹는걸 좋아해서 국이 부족해요
단품 소고깃국 메뉴는 만원정도에 국밥마냥 엄청 크게 많이 나와서 한개 시키긴 좀 부담스러워요
저랑 남편 5살애기 이렇게 가서 육회, 육사시미 2접시 시키면 10만원 가까이 나가서 적게 시키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미니 수육하고 떡볶이 안주셔도되니까 국하나만 더 주실수있냐 리필되냐 물어보니까 엄청 정색하고 안된다더라고요...
안되면 뭐 안되는대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좀 민망했고 더 부탁하진않고 알겠다했어요
그리고 우연히 쓰레드라는 sns를 하는데 그 육회집 사장님이 제 얘기를 쓴걸 봤어요
저를 무슨 으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육회 육사시미는 식사가게가 아니라 술파는집인데 아이를데려오고 술 안시키는점(술시켜야된단 조항 없었음)
자기맘대로 반찬 이거빼고 이거 더달라한점
파는 메뉴인데 더달라한점 (미니계란찜 사이즈와 국밥사이즈로 양 차이가 나서 여쭤본거임)
왜 술집에서 자기애 밥을 먹이는거냐 애 소리때문에 가게 분위기가 망쳐진다 (아기가 큰소리낸건 2~3번 정도이고 유튜브 보여줘서 스스로 밥먹음)
애기용 앞접시를 요구한다 등등 이런 이유로 제 욕을하고
댓글은 저를 취급하더라고요 ㅠㅠ
2인분 소 사이즈 2개나 시켰고 술은 안시켜도 음료 시켜먹었고
단가높은 수육반찬대신 국 한번 더줄수있냐 물어본게 이렇게 욕먹을일인가요?
아이 데려가서 앞접시좀 달라하고 국에 밥말아먹은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진상 소리들을정도로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