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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팔아 월세 5천만원 내라니"…부산 광안리 34년 전통 '게스후' 폐업
최근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부산 광안리 해변 상가의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34년 된 원조 레스토랑도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부산일보는 ‘해변 테라스 문화’ 원조인 레스토랑 ‘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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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 9일에 정식 오픈한 게스후는 광안리 해수욕장 해안가 중심부에서 30년 넘게 영업을 해오며 부산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매장 면적 138평, 260좌석 규모로, 1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광안리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 명소로 사랑 받았다. 게스후가 인기를 얻으면서 광안리 해변가에 야외 테라스 문화가 생겨나기도 했다.
그랬던 게스후는 최근 들어 임대료가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 이곳의 월 임대료는 2011년 1600만원에서 2021년 2950만원으로 올랐고, 올해는 3275만원으로 뛰었다. 내년에는 월 5000만원까지 임대료를 내야 하는 상황에 몰리자 업주는 식당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안리 랜드마크나 마찬가지였는데 임대료 때문에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