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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한도전ll조회 11531l
이 글은 7개월 전 (2024/11/07) 게시물이에요

"아이 80명 진료비, 2명 시술로 벌어” 필러주사 놓는 소아과 의사들 | 인스티즈

“아이 80명 진료비, 2명 시술로 벌어” 필러주사 놓는 소아과 의사들

《환자당 수입 1만9000원 vs 9만7000원… 소아과-미용의원 의사의 하루 의료계에선 필수의료의 낮은 수가 때문에 ‘미용 성형 공화국’이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필수의료에 충분한 보상이

v.daum.net




소아과 24년차 의사 이보람 씨의 하루
환자 87명 보고 한명당 1만9000원 수입
“화장실 시간 줄이려 진료실 옆 새로 지어
고정비 부담에 미용의원 함께 운영한적도”

"아이 80명 진료비, 2명 시술로 벌어” 필러주사 놓는 소아과 의사들 | 인스티즈

이 씨는 소아과만으로 수익이 나지 않아 최근까지 바로 옆에 미용의원을 차려 놓고 보톡스, 필러 등의 시술을 진행했다. 그는 “피부와 유사한 물질을 주사기로 피부 밑에 삽입하는 필러 시술은 1cc당 18만 원을 받았다. 이마 등 얼굴 전체에 하면 8cc가량 시술하고 할인을 좀 해주며 100만 원을 받았다”며 “얼굴 전체에 필러 시술을 하는 환자 2명만 보면 하루 종일 아픈 아이들 70, 80명 진료하는 것과 수입이 같은 것”이라고 했다.

최근 호흡기 환자가 늘면서 소아과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미용의원 문을 닫았다는 이 씨는 “임차료와 간호사 급여 등 고정비로만 월 2000만, 3000만 원가량이 나가는데 수가는 물가만큼 오르지 않는다”며 “주위에도 소아과를 접고 미용의료를 배우는 동료가 많다. 갈수록 희귀종이 되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2021년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아과 의원 의사의 연봉은 2010년 1억2994만 원에서 2020년 1억875만 원으로 2000만 원가량 줄었다.




 
소아환자 한명당 만9천원이 말이 되나… 무슨 치킨보다 싸
7개월 전
소아환자 수가 낮은 것도 맞지만 미용 시술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너무 많은듯
7개월 전
메디컬건물에서 일해보면 소아과가 제일 일찍시작해 제일 늦게끝나요 공휴일에도 제일 많이 문열고요 소아과선생님들 다 일정이상의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는데 미용수가 비교하면 진짜 허무해지긴하네요
7개월 전
제목만봐도 현타..
7개월 전
이러니까 파업을 하죠 ㅠㅠ
7개월 전
소아과는 진짜 수가 올려서 돈 더 받아야한다고 봐요 그래야 소아과에 의사들이 오죠 무조건 사명감만 들이밀기엔 요즘 세상이 너무 팍팍해졌고 소아과는 특히 더 힘들 것 같네요
7개월 전
소아과가 망하는 이유가 저거에요ㅠㅠㅠ 단가가 너무 낮아요...
진료 1분컷이다 욕하시죠ㅠㅠ 근데 그렇게 안하면 적자인 구조로 만들어져있어요... 저희도 꼼꼼하게 라포 제대로 쌓으면서 진료하고싶어요..

7개월 전
소아과 의사분들도 고충이 심하시구나..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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