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논문을 써보겠습니다
후보: 이창준
오ㅋ 돈을 주네요? 일단 공인 듯합니다.
얘걔? 꼴랑 2만원인가요? 탈락입니다.
아. 하지만 까리함이 만점에 가깝습니다. 패자부활전으로 갑니다.
길이 만점
권력 만점
카리스마 만점
싸가지 만점
일편단심/내 사람한테만은 다정 만점
앗 근데 어떤 광공이 이렇게 울죠? 감점
새파란 후배한테 술을 한 손으로 받네요 카리스마 감점
결과: 이창준은 그냥 공입니다.
후보: 황시목
까리함 만점
재력 만점까지는 아니나 합격선. 핏줄 플러스 알파.
싸가지 만점.
엥 그런데 헤프네요... 공은 안아야지 안김 당하면 안 되죠 쟤가 수가 아니고서야
어 일단 이렇게 다치는 건 환영
아 한번에 일어나야죠 부석부석 허억 이거는 감점 요소입니다 감점
맞고 다니는 광공 없습니다 공은 양말 안 신습니다 감점
한 손으로 들긴 했지만 분홍보자기는 분명한 감점요소입니다. 감점.
공인 척은 하네요
제법 공처럼 보입니다 이런 구도는 가산됩니다
멱살 잡히네요 하지만 공은 멱살 정도는 잡힐 수 있습니다 큰 감점 요인은 아닙니다
짤랑이 안 들고 다니는 건 좋은데 자판기 커피를 먹는다? 감점입니다
쓰러졌네요 그것도 물과 함께 이 처연미는 공의 요소가 아니라 수의 요소죠 감점입니다
상관에게 쭈구리 사과를 하네요 감점입니다
미모를 평가받네요 물론 미모공 미남공 다 좋지만 평가받는 위치는 안 됩니다 다소 감점
서류로 싸대기까지 맞네요 다소 감점 요인입니다
결과: 공처럼 보이나 물에 가깝습니다
후보: 한여진
공은 사탕 같은 거 안 들고 다닙니다 감점
카리스마 만점
배짱 만점이나 구도가 다소 아쉽습니다 이건 솔직히 세레나데 불러주는 구도죠
공이 꼭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다소 감점
짜도 참고 먹어야죠 누가 입맛대로 물을 부어먹습니까 감점
까리함 만점 크
파워 만점
까리함은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네요
1:1 격투에서 다소 밀리는 감이 있어보이지만 기술로 제압합니다 이건 가산이죠
불리한 위치에 있더라도 상대의 목깃을 쥐고 놓치지 않습니다 집념 만점
타인, 특히 수를 바라보는 애잔한 시선은 만점입니다 이렇게 수가 공한테 젖어들죠
가끔씩 이렇게 보여주는 센치함과 물기 어린 음성은 수의 마음을 녹이기에 안성맞춤
권총으로 상대를 정확히 조준합니다. 근데 그게 수라면? 흔들려야죠. 수 앞에서 흔들리는 공! 만점입니다.
꽃바구니에 선물에 카드까지. 공은 당연히 인기가 넘칩니다.
결과: 어디로 보나 공이 확실합니다
후보: 영은수
깜찍한 행동을 했다가 지적당합니다 시작부터 감점이네요
세상 어느 공이 양손으로 깜찍하게 분홍보따리를 들고 다니나요 감점
까마득한 선배한테 한 손으로 소주 따라버리네요 분명한 가점입니다
고개 안 돌리고 소주 원샷합니다 이전에 먹은 양도 꽤 되네요 가산점 붙습니다
아 공이면 문을 두드리거나 부숴야죠 초인종 검지 꾹꾹은 아닙니다 감점 화들짝도 감점
싸가지 만점
시크함 만점
수 앞에서만큼은 주저주저한 모습을 보이는 건가요? 그렇다면 가점입니다.
손에 눈물 묻은 휴지 뭉쳐들고 아장아장 걸어가면 당연히 감점입니다.....
헤드셋 끼고 흥얼흥얼 춤추면서 빨래를 이따구로 널어놓으면 감점이죠...
결과: 누가 봐도 귀엽고 깜찍한 수입니다
후보: 서동재
길이 만점
카리스마 만점
싸가지 만점
얼굴 만점
다소 악해보이는 것까지 만점 행렬입니다!
그러나 너무 잘 구부러지는 허리. 다소 감점입니다.
요리 보고 조리 보고 둘리입니까? 입막고 ㅎㄷㄷ은 명백한 감점요인입니다.
빡치면 뭐라도 부숴야죠 하~허~ 하면서 폰만 노려본다? 감점
무시당하네요 공은 무시당하면 안 됩니다 감점
그깟 스트레스 좀 받았다고 허약하게 계단에서 구르는 공이라니. 감점.
공은 이런 행동하지 않습니다. 팔짱 끼고 여유 부리며 바라봤어야죠. 감점.
수한테 꽃 서비스 가나요? 당연히 스윗함 가점입니다.
공은 스피커 or 무선이어폰 씁니다 유선은 감점.
아무리 수가 좋아도 구질구질한 전남친처럼 굴면 안 됩니다. 감점.
돌발상황에 움츠러들지 않고 뒤돌아 확인하는 모습. 다소 가점입니다.
결과: 공이긴 공입니다만 좀 특이한 부분에 해당하므로 괴식을 좋아하는 수에게 추천/때에 따라 리버스도 가능
이건 석사 논문인데 통과되면 박사 과정 밟으면서 비숲2 논문도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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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 상견례도 마쳤다…"결혼 반대 이미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