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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리고너ll조회 107076l 3

https://m.pann.nate.com/talk/373461966?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


세돌된 아들이 하나 있는데 밥을 안먹습니다

그거때문에 매번 저는 스트레스받아서

소리지르고 밥상 다 뒤집고 반찬 다 던지고있어요

정신병 걸릴것같습니다

매번 후회하지만 매번 똑같는 상황이에요

밥 하나 안먹는다고 오ㅐ저러나 싶겠는데..

진짜 밥 한톨도 안먹으려고 하고

삐쩍 삐쩍 말러가는 모습 보면 마냥 손놓고있을순없어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남편이 항상 저에게 화를내고

부부싸움까지 아이앞에서 하고있습니다

돌아버릴것같아요

하루 이틀 ..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

벌써 2년동안 매일매일 밥

시간만 되면 제가 이성을 잃어요

돌전까지는 분유 이유식 너무 잘먹어서

먹는것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거 잘 몰랐는데

유아식 시작하면서 , 시기적으론 딱 돌 지나고부터

안먹습니다




조금 덜 먹는게 아니라 그냥 안먹어요 아예!!!!

이렇게 안먹는데 어떻게 생명이 유지되나 싶을정도에요

처음엔 너무 걱정되니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과일로

배를 채워주었어요.

그런데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딱 정해진 밥시간에 안먹으면 다 치워버리라고..

근데 진짜 다 버려요

만들면 만드는족족 안먹어서 다 버리고

이럴거면 왜 만드냐 싶어서 안만들고 안먹여도봤어요

그런 세월이 돌부터 지금 세돌까지에요




누가봐도 애가 말랐고 눈밑이 퀭해요

매일매일 밥시간만되면 내 눈깔 돌고

소리지르고 먹어!!먹어!! 먹으라고!!

하면서 입에 밀어넣고 애한테 안먹을거면

나가서 평생 굶다죽으라는 말까지했어요

그러다가 후회하고 눈물 나오고

거실에 창문이 열려있길래 뛰어내릴까 생각도했어요

그러면 애가 밥을 좀 먹으려나 말같지고않은 생각했네요

이런 제모습 저도 후회하고 혐오스러운데

옆에서 남편이 보기에도 어이가없겠죠





그럼 밥시간에 자기가 좀 먹이던지

쇼파에 드러누유ㅓ서 저보고 짜증내지말라는둥

어쩐댜는둥 저한테 소리만 치고..

하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좀전에도 저녁 차려놧더니 식탁에 오지도않고

강제로 앉혀놨더니 안먹겟다고 울고불고하길래

왜안먹을거냐 먹어러고 소리치다가

남편이 나오라고 자기가 먹이겠다 했는데

아들이 눈물 뚝 그치더니 밥 잘도 받아먹네요

잘먹으니 됐는데 이렇게 먹을거 애초에 걍 먹던지

왜이렇게 스트레스받게하고 정신병에 걸리게하는지

내 아들이지만 너무 화가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다는데 아닌거같아요

간식도 안주고 밥 안먹어서 하루종일 물만 먹은날엔

자기전에 배고프다고 우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밥 먹을시간에 먹어야지 왜 이제야 배고프다고 하냐고

밥 없다고 그냥 굶고 자러고 하는데 자지러지게 울어서

밥차려주니 또 안먹고 간식달라고 난리


진짜 아들 밥 때문에 매번 부부 싸움하고

매번 저는 정신병 걸려서 죽어버릴거같아요

어떻게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도와주세요


아들이 밥을 안먹어서 정신병 걸릴것같아요 | 인스티즈


추천  3


 
   
엄마분.. 얼마나 힘드실까요..
6일 전
글 쓸 시간에 치료센터 가서 같이 치료를 받으시는 게...
6일 전
아빠가 쓰레기
6일 전
애키우는게... 맘처럼 쉬운게 아니더만요... 저 심정 이해합니다... 기껏 잘먹으라고 차려놨는데 손도 안대면 아효ㅠㅠ;
6일 전
저엄마 정신과치료받아야될거같은데..
6일 전
진짜 잘 안 먹던 아이도 크면 먹더라구요. 맘을 비워야 하는데 막상 눈앞에서 저러면 잘 안되긴 합니다....... 진짜 치료받으시면 본인 맘부터 챙기셔야 할 것 같네요
6일 전
내가 엄마라도 진짜 미쳐버릴듯.. 그냥 아빠가 밥 주는 시간을 늘리는게ㅜ
6일 전
왜 엄마한테 뭐라하는 부분이 많지? 애가 저러면 얼마나 스트레슨데 ..
6일 전
저도 엄마 힘든 마음 이해는 가는데 아이가 다른 사람이 주면 먹는다면 집에서 엄마가 주는 스트레스 요인이 커서 안먹는 걸로 보여요. 배고픈데 안먹는다? 아이가 이미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로 밖에 안보입니다.

글에서 조차 아이에 대한 걱정보다 본인이 힘든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썼고요. 당분간이라도 아이를 엄마로 부터 격리하고 엄마가 치료 받아야하는 상태로 보입니다

6일 전
3살짜리 애가 저 정도로 밥을 안먹으면 소리지르고 밥상 엎기 전에 보통 병원부터 데려가야하는거 아닐까요?? 원인이 있을거 같은데요
6일 전
‘^’  ☆☆☆☆
아무리 엄마라도 기껏해야 애가 세살인데 먹어먹어 소리를 지른다구요…? 답답한 건 알겠지만 애가 안 먹는 이유를 찾든지 병원을 가든지 해야지.. 제3자가 모르는 소리 한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남편 심정 이해돼요 애가 밥이 싫어서 안 먹겠어요 상식적으로?
6일 전
엄마가 주는 밥을 안 먹는 거 같은데 한동안은 밥은 아빠가 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
6일 전
아빠가 밥담당해여겠가
6일 전
아샷추 주세요  아이스티에 샷 추가
어머니 우선 치료부터 받으셔야할듯..
6일 전
아기도 유별난것같아보이긴하는데
어머니가 치료가 필요한듯…
저정도면 남편이 밥먹는거 정도도만 해주지 ㅠㅠ

6일 전
그럼 그냥 아빠가 주는 게 효율적이지 않나요 본인이 주면 먹는데 가만히 앉아서 밥 먹이려고 노력하는 아내 뭐라하는 것도 문제가 있네요
6일 전
엄마가 병원 부터 가셔야될거 같아요 많이 지치신듯
6일 전
어휴 엄마 정신병오시겠는데요...
식사는 아빠가 담당해요 아빠손에 잘 먹으면

6일 전
크리스피롤  맛있어요
엄마가 주는 밥을 안 먹는 거면 둘 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6일 전
말랑말랑곰  동글동동🍑
애기가 저정도로 안먹었음 주변에서도 엄마한테 뭐라고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줬을거 같아요. 그래도 아빠가 주는건 먹으니까 밥은 아빠 담당으로하고 애기랑 엄마랑 다 치료 받아야 할것 같아요ㅠㅠㅠ
6일 전
ha haha 무  이제 집냥이
저분은 아이키우면서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 안보시나?? 구강자극에 예민해서 잘 못 다루는 애들이 밥을 잘 못먹던데 병원이라도 데려가보시지ㅋ 그래도 아빠가 주면 조금씩 받아먹는다니 엄마태도만 고쳐도 시간이 해결해 줄것 같은데ㅋ
6일 전
일단 아빠가 밥 담당하고 엄마는 정신과 치료부터 받으세요. 아이보단 엄마가 시급해보임..
6일 전
아빠랑 유치원에선 잘먹으면 저건 엄마탓일듯...
6일 전
세돌된 애한테 악쓰고 부부싸움 대놓고 보여줄정도면 그냥 간식주고 배고프다 하면 줘도될텐데 참..
6일 전
나 재 민  I S T P
미칠만하다 저거.. 근데 아빠라는 새끼가 지가 쳐 줘서 잘 받아먹으면 지가 줄 것이지 와이프만 미 만들고있네
6일 전
애기도 엄마도 둘다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인듯 ㅠㅠㅠ 걍 먹으라고 할게 아니라 다른 방안을 찾아봐야 할것 같은데...치료라던가...ㅠㅠ
6일 전
식사는 아빠가 담당하라는게 말인가요 그럼 아빠 출근해있는동안은 애 쫄쫄 굶기라고요? 엄마도 별 방법 다 써보고도 안되니까 저지경까지 갔을텐데 사람들 왜 엄마한테만 뭐라하지 ㅋㅋㅋ 그리고 남편도 뭐 해결하려는 노력도 없네
6일 전
유치원에서 점심
아빠가 저녁

아침..이 애매하긴 한데 솔직히 엄마가 밥 준비하고 아빠가 출근 전에 밥만 먹이고 가면 불가능한건 아닐거같은데 맞벌이부부도 출근전에 먹이고 출근할테니까요.. ㅠ 엄마가 계속 담당하면 아이 자존감이..성격형성에 악영향이 있을거같아서 걱정되긴 하네요

6일 전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그러는게 당연히 잘못된건 맞지만 저 엄마가 처음부터 소리지른건 아닐텐데요?
저런건 직접겪어봐야 압니다

6일 전
아이고.. 힘들긴하시겠네....
6일 전
판이 연령대가 많이 어린건지 아님 그냥 개념들이 없는건지 무례한 댓글 엄청 많네요..
6일 전
엄마가 불쌍함 밥은 아빠가 먹이고 엄마는 병원 다녀야겠다
6일 전
애가 좀 특이하긴 하네여
6일 전
다 겪어보지않으면 모르는건데 엄마탓하는 사람이 많네요. 같은 상황이면 본인들은 어떨지..
6일 전
희다람  ٩(ˊᗜˋ)و
애 안먹으면 엄마는 돌아요 진짜ㅎㅎ 애들 분태기 밥태기오면 한 일주일씩 안먹으려들고 그러는데 밥으로 전도 해주고 찜도해주고 미음도 만들어보고 죽도줘보고.. 진짜 오만가지 할수있는거 다해주는데 그래도 안먹으면 사람이 돌겠더라고요ㅎㅎ.. 그게 반복되니 엄마도 지칠수밖에요.. 지치면 안되는거 아는데 엄마도 사람인지라...
6일 전
맞아요 엄마가 주는 횟수가 절대적으로 많은데다가 사실 아빠는 애가 먹는거 잘 신경안쓰는 편이라(알아서 먹겠거니 하는 편) 엄마만 미쳐요. 그게 히스테릭하게 나오는거고 절대 저래선 안되지만 엄마도 사람이긴 하니까요 걱정과 염려과 저런 이상한 방식으로 나올 수도는 있다 생각해요 스트레스가 어떤식으로 반영되는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엄마도 좀 내려놓고 병원을 가보던지 하는게 좋을거 같긴해요
저희애는 밥만 잘먹고 반찬은 죽어라 안먹는 편식쟁이인데 전 그냥 안먹으면 안먹는대로 다 치워버리고 간식 안주고 혹독하게 하고 먹는거 위주로 메뉴짜서 안먹는거 조금넣어서 만들어주고하니 아주 조금씩 먹어요 근데 이거 1년 걸립니다 절대로 쉬운게 아니에요. 머리쓰기시작하면서 시러하는거만 쏙쏙 골라먹기도하고 아예 요리할때 쳐다보고있기도 하고 머리 꼭대기에 있어요. 나중엔 간식안먹어도 되니까 밥 안먹을래 하고 내려가버리고 하고 (그래놓고 할아버지한테가서 잔뜩 얻어먹기)
아무튼 엄마입장에서 다른 것보다 말안듣고 말썽부리고 엄마때리고 뭐하는 것보다 속상한게 밥 안먹는거거든요
행동에 동의할 순 없지만 심정은 이해가요.

6일 전
밥 안먹는 애 키워보면 저 글쓴이 심정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음. 물론 죽으라느니 집어던진다느니 이런걸 실행에 옮긴 것은 심하지만 저렇게 하고 싶을 만큼 열받는건 사실이니까.... 내 새끼도 야채 일절 안먹고 무조건 다 싫다고 하는 애라 너무 힘듬.
6일 전
~~
엄마가 너무 과민하시는듯 보통 안먹는 문제는 아픈게 아니면 자연스럽게 대해야지 강압적 분위기면 오히려 안먹어요
6일 전
3살이면 냅두면 배고프다고 하지않을까요? 자율 급식처럼 너 배고프면 말하라고 하면 안되나? 애아빠있을때는 아빠 시키고
6일 전
진짜 힘드시겠다..
6일 전
~~
근데 이거 치료법이 운동시켜서 스스로 먹게 만드는류의 치료법이라 차라리 하루 이틀쯤 안먹게 두는게 더 나을거라고 보던데
6일 전
제 지인도 심리학전공하고 아동센터에서 일하는 데 자기 아이 밥 먹이는것만큼은 어떻게 못 하더라고요.
밥 먹길 싫어해서 밥 위에 과일 얹어줘서 조금씩 겨우 먹인다고 속터져 하더라고요.

6일 전
엄마가 과민하다니.... 애가 안 먹는걸로 주변에선 다 뭐라해 애아빠도 손놓고 뭐라고만 하다가 아주 그냥 난리가 벌어져야 와서 먹이는 거 아니에요? 주변에선 도와주지도 않고 뭐라고만 하는데 안 미치는게 이상하지
6일 전
저기 댓글에 여기 댓글까지 애 엄마탓만 하는데 정말....ㅋㅋㅋㅋㅋ 이런 상황까지 손 놓고 있던 애아빠는요? 애 혼자 키워요?
6일 전
오.. 이건 진짜 겪어봐야 알아요ㅠㅠ분태기 밥태기 조금만 와도 진짜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일 전
럽미어게인  여전히 너의 여운을 느끼고있어
케빈에 대하여....생각나네요
6일 전
그럼 첨부터 남편이 먹이게 하지 아내 미칠때까지 뭐한거지?
6일 전
스트레스 받는 부분 너무 이해합니다...근데 애도 애 나름대로 엄마에 대한 공포가 있는것도 맞는거 같아요. 엄마 입장에선 안먹으니 힘들어서 소리치게 되는건데 애는 그게 무서우니 엄마와 함께하는 밥시간이 공포스럽기만 한거 같네요..글쓴이가 하루빨리 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ㅜ
6일 전
와 애기들 분태기 밥태기라는 것도 있군요 처음 알았어요... 진짜 골치아프네
6일 전
애는 모르겠고 엄마가 너무 불쌍해ㅠㅠ 산후 스트레스랑 겹치면 우울증 쭉 간다던데 애 밥 먹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도 아이돌봄 알바 해봤는데 진짜 뭔짓을 해도 안 먹는 애들 있음…
6일 전
귀여운아이  태전동핵불닭주먹
근데 진짜 애 분유는 거부해도 그시기 잠깐 지나면 어찌저찌 먹이는데 이유식부터는 진짜 너무힘들고 지쳐요..
전 거짓말안하고 이유식자체를 안했어요.
애가 시판부터 걍 아예 먹을생각을 안함..
길어야 하루이틀 ㅋㅋㅋ
이유식유아식책도사보고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음식들 따라해도 안되더라구요
다들 이래라 저래라 말이야 쉽지 그냥 우리애는 해줘도 잘 안먹어요..
열개주면 아홉개반은 버렸어요.
지금은 걍 어른먹는거에 간만 조금약하게해서 그대로 줘요..
그러니 좀 먹기는해요
뭐 두돌전에는 간하지마라 뭐하지마라 그런거 필요없이
뭘 먹으면 그거대로 해서 줘요..

저도 그동안 화도내봤고 소리도질렀고(ㅠ) 억지로도 먹여봤는데 애한테 못할짓이라 결국 나스스로 내린결론은 안먹으면 안먹는대로 냅두기로했어요 매끼니마다 스트레스받는것도 하루이틀임..

6일 전
근데 치료를 받으셔야할 것 같아요..ㅠㅠㅠ
6일 전
뱝은 이제 아빠가 먹여야할듯...ㅠㅠ
6일 전
TXT 최연준  빅히트 전설의 연습생
악순환이 반복되고 점점 심해지시는 것 같아요
6일 전
밥을 아빠가 줘야 될듯.. 엄마가 밥 주는건 좀 아닌것 같음... 내 엄마가 나한테 저렇게 소리 지르고 먹어!!!!!!!!!!! 이러면 나도 진짜 트라우마 생길것 같음..; 얼마나 무섭겠음? 걍 주지마요 애들은 밥 안주면 걍 본인들이 밥 먹고 싶을때 먹겠다해요
6일 전
찌미닝  쩡쩡
진짜 이건 겪어봐야 앎
6일 전
그냥 남편한테 시키는 수밖에
엄마는 그냥 여기서 손 떼는게 낫겠어요 갈 수록 악효과만 날 듯

6일 전
봄나무  덕분이야 모든게
엄마가 처음부터 먹으라고 소리 지르셨겠어요? 어르고 달래고도 보고 애원해보고 하고 그래도 안되니까 사람이 점점 도는 거죠.. 전 너무 이해가 가요
6일 전
아빠 욕할게 아니고...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하는것일 때가 있습니다.
남편분은 먹고 싶지 않으면 먹지 마라, 밥은 살려고 먹는게 아니라 본인이 먹고 싶어야 먹는걸 아니까 누워서 내비두는거고..
아내분은 뭐라도 안하면 본인이 힘들고 신경쓰이니까 아들을 다그치는거죠.

저도 어릴때 밥시간에 무조건 밥 먹어야한다고 강제로 앉히고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고 다그치고 잔소리하는게 너무 싫어서
지금도 가급적 식사는 혼자하려 합니다.
물론 마음은 걱정하고 사랑하니 그랬겠지만, 그게 누군가한텐 괴로움이 될 수 있어요.

6일 전
물론 너무 어릴땐 그러다가 정말 병원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만, 어린이집도 다니고 본인 없을 때는 잘 먹는다니
본인이 고쳐야지 어떡하겠습니까..
그리고 안먹는 애는 원래 삐쩍 마르게 자라는거지, 성장에 문제만 없다면 내버려둬도 됩니다.
아니면 간식은 잘 먹는다니 애기 입맞에 맞추는 메뉴라도 해야죠.
앞으로도 자라면서 먹는것 뿐이 아니라 자는거 입는거 싸는거 보는거 듣는거 등등 온갖 문제가 찾아올텐데
그때마다 강제로 해결하려다가 소리지르고 그러면 더 답이 없을겁니다.

본인이 바뀌는게 빠릅니다

6일 전
엄마가 처음부터 저 난리를 쳤겠냐고요..
겪어봐야 아는것 함부로 말하지말길

6일 전
신입  (?)
아빠가 주면 잘 받아 먹는다는데 왜 엄마가 줘야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요...
6일 전
애를 키워보면 알겠지만 밥 안먹으면 엄마 미칩니다...우리애도 오늘 하루 세끼 아침 떡국 떡 두 개, 점심 계란말이 두 개, 저녁은 안먹겠다고 굶었는데 이젠 그냥 배고프다고 말도 안합니다..
차라리 아빠가 먹이라고요? 풉킥 ㅋㅋ

6일 전
왜 비웃으시는 거죠 ㅠㅠ
6일 전
돌도 안 지난 아기가 거식증 진단 받아서 엄마가 상담치료 받으러 다니는 거 본 적 있어요. 애가 모유고 분유고 다 거부하고 보는 사람들 마다 아기가 너무 말랐다고 하고... 아기도 전문 치료사 통해서 치료 받구요. 만 3살 유아가 식사거부 하면 주양육자인 엄마의 스트레스는 엄청 날 거에요.
6일 전
임웅재  임시완죽도록사랑해.
아빠는 왜누워있지
6일 전
비투비 서은광  토닥토닥
일이 일어난 순서를 착각하고 있네ㅋㅋㅋㅋ
밥을 안먹음 -> 스트레스 -> 부부싸움 이 순서인데 뭔..ㅋㅋㅋㅋㅋ

6일 전
아빠가 주면 잘 먹으면 아빠가 주면 될듯.
6일 전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고 아빠가 주는 것도 잘 먹는데 엄마가 주는 밥만 안 먹는건 애가 유별난게 아니라 엄마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6일 전
근데 애 아빠는 2년간 방치하다가 왜 이제서야 지가 밥을 먹여본거죠 지 자식 아닌가
애 아빠가 아침 저녁 먹이고 애 엄마는 상담을 받아봐야할듯

6일 전
이런 글 쓸시간에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지 아이얘기도 들어봐야함 애기한테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주었거나 공포에 식욕이 떨어졌거나 밥을 안먹거나 못먹는 이유를 찾아야지 화내고 호통만 치는거 보면 부모 둘 다 방임과 학대같아 애기가 걱정임
6일 전
일단 아빠랑 유치원에서 먹게하고 엄마는 그동안 치료 좀 받아야할거같은데...
6일 전
어후…이해가 안가네 글에서 나와봐 내가 먹일게 했다는 거 보면 아빠가 식사시간에 집에 있으면서도 방치하고 있다는건데 부부싸움까지 하면서 아빠가 안 먹이고 엄마한테 전담시킨다는 게 기괴함 엄마는 이미 정신병 걸린 거 같고 빨리 치료 받아야 할듯
6일 전
엄마심정은 이해가 감.. 엄마가 밥만들먄 아빠가 먹이는게 최선일듯
6일 전
음...식사시간에 엄마는 만들기만하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는게 나을듯요.엄마도 아들도 정신과 가서 상담도 좀 받고
하루 식사를 두번으로 줄이고 운동시키면 배고파져서 먹을지도?
아빠는 한두븬 가끔 먹이라고하고(아예 챙기라하면 절대안하는 존속들ㅋㅋㅋ)
그냥 내식사준비한다~생각하고 맘을 비우고 운동빡시게 시키세요

6일 전
비행기 날라오는 것마냥 슈웅 하고 놀아주면서 먹으면 안먹던 애들도 방긋 웃으면서 잘 먹던데요.. 아니면 씹는시간이 길면 밥 시간을 늘려서라도 최대한 천천히 먹이면 어떻게든 다 먹더라구요 물론 어머니께서 여러 방법을 안써보신건 아니겠지만 애기가 어린이집에서도 잘먹고 아빠가 주는 밥도 잘먹는거면 방식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ㅠㅠ... 첫돌에서 세돌이면 너무 긴시간이라 지쳐서 소리를 치고 화를 내고 먹어! 강압적인 방식이 된걸수도 있겠지만... 마음비우셔야돼요 ㅠㅠ
6일 전
제가 안먹는 아이였고 동생도 그랬는데 뭔 짓을 해도 안먹어요... 너무 안먹어서 별짓을 다 해도 안먹다 실려간적도 있어요... 밥시간 늘리면 한끼를 3시간 동안 먹고, 그래도 성인 숟가락으로 한숟가락 겨우 먹고 입에 음식이 오래 있으니 치아가 썩어요ㅠㅠㅠ...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어른으로 자랐긴 한데ㅠㅠㅠㅠ... 방식의 문제가 없어도 이런 타입일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지나가다 남겨봐요 혹시 기분 나쁘시면 죄송합니다
6일 전
앗 아니예용 사람마다 겪은게 다르고 받아들이는게 다른거니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본문은 다른 환경에서는(어린이집 또는 아버지) 잘먹는다 해서 혹시나 싶어 남겼는데 아이의 속마음이 그저 궁금할 뿐이네요..
6일 전
세살짜리한테 소리치는 엄마도 문제고 그 상황을 다보고 있으면서도 태평하게 쇼파에 앉아 있는 아빠도 문제고 뻔히 엄마가 밥 줄 때 안 먹는게 눈에 보이면 그냥 남편이 애 밥 먹이면 될 것 같은데 애기 위해서도 엄마 위해서도 애 밥은 좀 본인이 먹여주지
6일 전
애기가 뭘 안다고 그렇게 소리를 칠까 저게 다 나중에 성격 형성될 때 영향을 줄텐데,,, 엄마는 진짜 병원 좀 가보셨으면 좋겠네 애한테 저렇게 구는 엄마보다 난 아빠라는 사람이 더 이해가 안되네 자기 부인이 미쳐가고 있는게 뻔히 안보이나? 애한테 안좋은 영향 주는 것도 안보이고? 도대체 왜 가만히 있으시죠? 방치만 하면 뭐 저절로 일이 해결되나?
6일 전
김동현  보이프렌드리더
진짜 어떤 마음인지 알것같다ㅠㅠㅠ 진짜 안먹으면 인내심이.. 아휴..
6일 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여자부 유일 트레블 우승 구단
2년 넘게 씨름하는 동안 아동 상담을 한 번도 안가본거에요...?
6일 전
ㅠㅠ엄마 심정 너무 이해가요.. 진짜 안먹으면 속이 타들어가죠
6일 전
동물은 몇일안에 죽지않아요. 누구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왜 부모가 참지못하고 과일을 주나요?
6일 전
마스상  파워
마음 이해가는데 상담좀 받아야 할듯 ..처음에는 투정으로 안먹다가 뒤에는 엄마가 무서워서 안먹는것 같음 어린이집, 아빠가 먹일때는 잘먹는다는거 보면
6일 전
저도 어렸을때 밥먹는걸 너무 안좋아해서 밥시간만 되면 엄마랑 싸우고 먹이다지치고 그걸 계속 했던거 같아요 애기때 사진보면 애긴데 퀭하고 나무젓가락이었습니다 20대 후반인 지금 그만 좀 먹으라 하실정도로 살짝 과체중이고 잘먹습니다 ㅋㅋ 키는 많이 못컸지만요 엄마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좀 달관하는것도 필요한듯 합니다..
6일 전
피자는사랑이죠  콜라필수
근데 저도 저 심정알겠는게 동생이 밥 잘 먹다가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안먹으려고하더라구요ㅜㅜ
6일 전
어릴때 저도 한 아홉 살 까진 밥 안 먹었는데 생각해보면 향신료 냄새나 맛이 너무 역했어요.
특히 어른 입맛엔 맛있는 것들 참기름 들기름 파마늘 후추 깨소금 맛소금 등등 갖은 양념들.
고기건 나물이건 국이건 그 과한 양념이 정말 입에 안 맞았어요.
어느날 고모가 양념게장을 해왔는데 그건 너무 맛있는 거예요. 내가 잘 먹으니까 엄마가 너무 좋아하면서 그 다음에 양념게장을 해줬는데 엄마껀 또 못 먹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고모가 만든 건 그냥 고춧가루 불린 거에 간 정도만 한 참기름이나 파 마늘 이런 건 보이지도 않는 심플한 거였고 엄마는 맛나게 만드신다고 딱 봐도 윤기 자르르하게 파마늘다진 거 깨소금 뭐 이것저것 넣으신 거였어요. 그 다음에도 고모가 해다 준 김치는 맛나게 먹고 엄마가 해준 건 잘 못 먹으니까 엄마가 서운해하시더라고요
초등 고학년 쯤 되니까 슬슬 양념 맛도 알게 되고 입맛이 돌아 열심히 먹고 쑥쑥 자랐지만요.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으면 심플하게 해줘보세요 혹시 저처럼 비위 약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특히 참기름 들기름 맛소금 후추 깨 파 마늘 이런 거 빼고 이게 무슨 밍숭맹숭한 맛이야? 싶게요.

1시간 전
엄마는 정신과 좀 가시고 아빠는 밥 좀 맥이시고 해결법이 선명한데..?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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