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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딥페이크 피해학생 908명…"사태 안정" 현황조사 잠정중단
일주일 새 25명 증가…교직원 피해자는 누적 40명 학교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5명 늘었다. 교육부가 1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10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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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25명 증가…교직원 피해자는 누적 40명
교육부가 1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10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8일까지 피해 학생은 908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9차 조사 때(883명)보다 25명 증가했다.
교원 피해자는 3명 늘어난 36명, 직원 등 피해자는 1주일 전과 변함 없이 4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948명이 됐다.
올해 누적 딥페이크 피해 신고는 561건으로, 일주일 사이 9건 늘었다.
수사 의뢰는 8건 증가한 475건, 삭제 지원 연계 건수는 5건 늘어난 252건이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했다.
다만 이번 10차 조사를 끝으로 해당 조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고 건수 등을 볼 때 사태가 안정세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행정적 부담 등도 고려해 피해 현황 조사는 일단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