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Hell조회 10099l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인스티즈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꼭조언부탁 : 초4남아 키우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두 번 친정에 아이데리고 가는데, 갈 때마다 외할아버지랑 문구점에 가서 뭘 사려고 해요. 몇 천원 내외(문구, 필기구류나 포켓

pann.nate.com







초4남아 키우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두 번 친정에 아이데리고 가는데, 갈 때마다 외할아버지랑 문구점에 가서 뭘 사려고 해요.
몇 천원 내외(문구, 필기구류나 포켓몬 카드같은..)까지는 소소한 기쁨도 주고 할아버지도 아이도 즐거운 추억이 되니 오케이해줬는데
점점 금액이 커져서 지지난 주엔유희왕카드로만 3만원을 훌쩍 쓰고 오더라구요.

할아버지는 손자가 이쁘다고
흔쾌히 사주시는데
솔직히 우리 집이나 부모님 집이나 부자도 아니고 그냥저냥 눈꼽만큼 겨우 저축하고 살아가는 정도거든요.
종이카드에 3만원??
특별한 날도 아닌데 3만원??
이런 생각에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할아버지가 한 번이라 사주셨다며 괜찮다하셔서 앞으론 이러면 안 된다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은 몇 천원만 사달라고 하겠다 단단히 약속받고 문방구에 가더니
2만원짜리 일제샤프를 사가지고 왔어요.

할아버지가 애한테 화내지 말라고 하셔서 일단 친정집에서는 그냥 넘어가고 집에 돌아와서 약속어긴 것에 대해 야단을 쳤어요.

할아버지가 괜찮다고 해도 엄마랑 한 약속을 지켰어야했다.
그래야 다음 번에도 갈 수 있는건데 약속을 어겼으니 앞으로 할아버지집에 갈 때 문방구 가는 것은 금지다.

물론 아이라서, 할아버지가 사주겠다하는데 엄마랑 한 약속 지킬래요. 하는게 쉽지 않았을 거란 건 알아요.
그런데 제 아이 성향이 고집이 엄청×1000000000 세고, 한 번 자기 뜻대로 했던 일은 점점 판을 크게 키워서 완전히 자기 주장대로 하려고 하거든요. (이번 일 처럼 점점 더 큰 금액으로 물건 사듯이..)
그래서 전 규칙이나 약속을 지키게 하려고 더 엄하게 해요.

또 이건 다른 예지만,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싫다고 하지말라고 하면 낄낄대며 더 심하게 하는 면이 있어서 더 엄하게 키우고 있어요.
(예를 들면, 좀 전의 문제로 야단맞는 상황에서 애교로 무마하려고 감기기운이 있는 입으로 저한테 뽀뽀하려고 함- 하지말라고 여러 번 말함-낄낄거리며 더 갖다댐. 평소에는 뽀뽀하는 걸 그닥 좋아하는 아이도 아님-결국 제가 화나서 몽둥이 씨게 들음.)

제가 아이한테 너무 엄하게 하는 건가요?
아기 땐 투정도 안 부리고 말을 잘 들었는데 3학년서부터 점점 황소고집이 되어가며 벽창호처럼 말이 안 통하고, 부모를 슬슬 떠보면서 자기 입맛대로 조종하려는 면이 보여 커서도 이럴까 너무 걱정입니다 ㅠㅠ

암튼 애 성격이, 엄하게 하면 역효과날 것 같기도 한데
안 하자니 선을 넘고. 답답하네요.
(친정부모님은 제가 애한테 화내면 그러지말라고 뭐라 하세요. 군대조교같대요.ㅜㅡ)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인스티즈


 
기질이 안 좋게 타고 났네
4개월 전
부모가 안 잡아주면 선 넘을 타입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스트레스 수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사진🚨217 우우아아03.27 13:2284182 3
유머·감동 카페에서 뽀뽀하는 커플 민폐 논란142 언젠가03.27 12:2982879 0
이슈·소식 형부가 제 반려견을 죽였어요155 쇼콘!2303.27 13:0490838 0
유머·감동 내 기준 레전드 싼티났던 결혼식 썰134 콩순이!인형03.27 13:5897019 0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1인 1음료 카페 문전박대.JPG108 우우아아03.27 21:1746042 1
서브웨이 포장지가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twt5 훈둥이. 12.30 05:54 14119 2
이게 어떤 사람들 눈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쇼 같을 지 몰라도 쇼콘!23 12.30 05:52 2330 0
난 게이인데 다행히 일란성 쌍둥이야31 30862.. 12.30 05:47 72487 21
냉수가 온수로 바뀌는 과정.gif3 요리하는돌아이 12.30 05:46 8062 0
은근 사람 질리게 한다는 말습관.jpg1 헤에에이~ 12.30 05:38 16170 1
경험 없이 믿을수 없다는 승진시스템1 애플사이다 12.30 04:23 3606 0
손이 너무 예쁜 유튜버 소근커플 아기48 위플래시 12.30 04:17 41357 5
오늘도! 내일 아침 기사를 위해 댓글 부대는 악플 달고있다! 정화하러 가즈아!🚨🚨..1 호롤로롤롤 12.30 02:57 1909 0
정답을 도출해 낸 인도 스타벅스.jpg15 가족계획 12.30 02:52 28548 13
요즘 난리난 3,500원 떡볶이.jpg4 Wanna.. 12.30 02:52 18053 0
내 생일에 내가 똥싸는 케이크 먹음...jpg4 30862.. 12.30 02:50 11872 3
만져줘요.gif4 언행일치 12.30 02:46 3475 3
나 올한해 진짜 힘들었어서 내 2023년은 망했다고 생각했었거든5 친밀한이방인 12.30 02:45 8734 18
헌혈하러가서 선한 영향력 주는 가수.jpg1 달코밍 12.30 02:19 3772 0
남동생있는 여자들이 걸리는 정신병6 맠맠잉 12.30 01:54 12758 0
최근 제대하고 활동시작한 옹성우 근황.jpg2 스먀일 12.30 01:31 7269 0
독일도 ㅈ망 프랑스도 ㅈ망17 수인분당선 12.30 01:25 22669 3
이대 조예대 서양화전공 학생들이 집회현장에서 떨어진 피켓 등등으로 현대예술을 함.t..1 민초의나라 12.30 01:24 3955 0
난리난 어느 아이돌 버블.jpg NUEST.. 12.30 01:24 13503 2
이번에 레전드 찍었단말 나오는 아이돌 앨범.jpg 블루베릐 12.30 01:04 4511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