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Hell조회 10085l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인스티즈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꼭조언부탁 : 초4남아 키우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두 번 친정에 아이데리고 가는데, 갈 때마다 외할아버지랑 문구점에 가서 뭘 사려고 해요. 몇 천원 내외(문구, 필기구류나 포켓

pann.nate.com







초4남아 키우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두 번 친정에 아이데리고 가는데, 갈 때마다 외할아버지랑 문구점에 가서 뭘 사려고 해요.
몇 천원 내외(문구, 필기구류나 포켓몬 카드같은..)까지는 소소한 기쁨도 주고 할아버지도 아이도 즐거운 추억이 되니 오케이해줬는데
점점 금액이 커져서 지지난 주엔유희왕카드로만 3만원을 훌쩍 쓰고 오더라구요.

할아버지는 손자가 이쁘다고
흔쾌히 사주시는데
솔직히 우리 집이나 부모님 집이나 부자도 아니고 그냥저냥 눈꼽만큼 겨우 저축하고 살아가는 정도거든요.
종이카드에 3만원??
특별한 날도 아닌데 3만원??
이런 생각에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할아버지가 한 번이라 사주셨다며 괜찮다하셔서 앞으론 이러면 안 된다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은 몇 천원만 사달라고 하겠다 단단히 약속받고 문방구에 가더니
2만원짜리 일제샤프를 사가지고 왔어요.

할아버지가 애한테 화내지 말라고 하셔서 일단 친정집에서는 그냥 넘어가고 집에 돌아와서 약속어긴 것에 대해 야단을 쳤어요.

할아버지가 괜찮다고 해도 엄마랑 한 약속을 지켰어야했다.
그래야 다음 번에도 갈 수 있는건데 약속을 어겼으니 앞으로 할아버지집에 갈 때 문방구 가는 것은 금지다.

물론 아이라서, 할아버지가 사주겠다하는데 엄마랑 한 약속 지킬래요. 하는게 쉽지 않았을 거란 건 알아요.
그런데 제 아이 성향이 고집이 엄청×1000000000 세고, 한 번 자기 뜻대로 했던 일은 점점 판을 크게 키워서 완전히 자기 주장대로 하려고 하거든요. (이번 일 처럼 점점 더 큰 금액으로 물건 사듯이..)
그래서 전 규칙이나 약속을 지키게 하려고 더 엄하게 해요.

또 이건 다른 예지만,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싫다고 하지말라고 하면 낄낄대며 더 심하게 하는 면이 있어서 더 엄하게 키우고 있어요.
(예를 들면, 좀 전의 문제로 야단맞는 상황에서 애교로 무마하려고 감기기운이 있는 입으로 저한테 뽀뽀하려고 함- 하지말라고 여러 번 말함-낄낄거리며 더 갖다댐. 평소에는 뽀뽀하는 걸 그닥 좋아하는 아이도 아님-결국 제가 화나서 몽둥이 씨게 들음.)

제가 아이한테 너무 엄하게 하는 건가요?
아기 땐 투정도 안 부리고 말을 잘 들었는데 3학년서부터 점점 황소고집이 되어가며 벽창호처럼 말이 안 통하고, 부모를 슬슬 떠보면서 자기 입맛대로 조종하려는 면이 보여 커서도 이럴까 너무 걱정입니다 ㅠㅠ

암튼 애 성격이, 엄하게 하면 역효과날 것 같기도 한데
안 하자니 선을 넘고. 답답하네요.
(친정부모님은 제가 애한테 화내면 그러지말라고 뭐라 하세요. 군대조교같대요.ㅜㅡ)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인스티즈


 
기질이 안 좋게 타고 났네
2개월 전
부모가 안 잡아주면 선 넘을 타입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25개월 딸에 '불닭소스' 먹여 사망시킨 30대 부부…머리 '사커킥'도94 맑은눈의광인02.06 17:2489299 0
정보·기타 극혐주의) 충격적인 전남편이 5개월 딸한테 한말83 이시국좌02.06 15:5794725 0
유머·감동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 차이83 jeoh1..02.06 19:3464916 0
이슈·소식 현재 삼성 애플 너무 차이나서 말나오는 기술.JPG93 우우아아02.06 17:3182655 0
유머·감동 미용실에서 머리감으면 떡 잘 안지는 이유 이거임259 이시국좌02.06 15:5098224 6
오늘 하루만에 동덕여대에서 명짤 많이 나옴.zip (Feat. 공학전환 반대) 완판수제돈가스 11.12 17:02 5647 2
교수님이랑 일하는 티엔미미 직원들 (정지선 셰프 유튜브)7 옹뇸뇸뇸 11.12 17:01 12135 1
디씨 호연 갤러리 레전드글1 헤에에이~ 11.12 17:01 3709 0
엄마가 맨날 고마운 아기1 백챠 11.12 17:01 599 0
당근에 올라온 고양이 모피조끼20 실리프팅 11.12 17:00 10308 0
남돌 뮤비 속 백댄서 고자질하기2 쿵쾅맨 11.12 17:00 3489 0
강아지 입 안 볼래??6 서진이네? 11.12 16:50 5673 4
방용국&젤로-Never Give Up1 He 11.12 16:48 266 0
포도 먹으러 달려오는 새끼 베놈.gif2 베데스다 11.12 16:46 3761 0
청소할때 나한테 시키는 오빠 특.jpg 에이등 11.12 16:33 1085 0
우리나라 이런영상 개많은거 ㄹㅇ피곤해24 ♡김태형♡ 11.12 16:29 22917 13
페이커는 사진이 왜 이렇게 찍히는 거지..?489 따온 11.12 16:13 153605
[나는강남역세대입니다③] 비혼·비연애·비출산·비섹스 '4B' 운동이 분다17 누가착한앤지 11.12 16:13 11387 3
어느날 엄마가 내 블로그에 쓴 댓글은 언제봐도 눈물라.twt29 베데스다 11.12 16:07 11575 45
황실의 약속은 유효하다 황실의 의무는 대한민국 정부가 승계한다.jpg6 성종타임 11.12 16:07 6991 5
아무리 사실이라 믿어도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지상부유실험 11.12 16:05 5941 3
남심을 자극하는 조별과제 PPT 피노키오큥 11.12 15:36 3045 0
완전 귀여운 '대학생 불교 연합회'의 수능 응원 럽미어게인 11.12 15:33 6083 0
평정심을 깨뜨려버린 소세지된장찌개 요리.jpg4 가비퀸 11.12 15:28 7693 0
파스타 주문 했는데 그릇이 돈까스임106 언더캐이지 11.12 15:12 71603 1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thumbnail image
by 도비
  겨울바람 - 고예빈,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一귀가 터질 듯한 굉음과 함께 건물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정말, 정말 진짜로 무슨 일이 난 건가? 지민의..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