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요? 돈이 없어서 못 나가요."
방법이 있다면 출연을 목적으로 광고료를 지급하는 것이다. 일부 인기 채널들은 출연자를 먼저 섭외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지도가 낮은 스타들이 광고료를 지급하고 출연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인기 라이브 콘텐츠의 경우 출연을 명목으로 한 광고료가 과거 몇 백만 원 선이었지만, 요즘에는 몇 천만 원 선까지 올랐다고 한다. 콘텐츠 공개를 원하는 시기로 조율하려면 비용은 더욱 치솟는다고. 한 방송사 산하 채널이 만드는 인기 웹 예능 역시 몇 천만 원을 내야 출연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마저도 몇 개월 전부터 출연을 줄 서있다는 전언이다.
한 중소 기획사 관계자는 "종종 팬들이 '왜 모 채널 출연 스케줄도 잡지 못하냐'며 소속사의 매니지먼트 능력을 탓하지만, 실상은 높은 광고료 때문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몇 년 전과 달리 중소 기획사가 자사 유튜브 채널로 아티스트를 띄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섭외도 문제지만 출연료 받는거도 아니고 몇천만원 내고 찍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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