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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레테그라치오세ll조회 30339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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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예민한 나' 정체성을 파는 산업이 유행한다 | 인스티즈

'남보다 예민한 나' 정체성을 파는 산업이 유행한다 | 인스티즈

'남보다 예민한 나' 정체성을 파는 산업이 유행한다 | 인스티즈

'남보다 예민한 나' 정체성을 파는 산업이 유행한다 | 인스티즈

'남보다 예민한 나' 정체성을 파는 산업이 유행한다 | 인스티즈



 
   
오.. 일리있어요
1개월 전
쪼푸  쪼코 푸들
무지성으로 아이덴티티의 핵심으로 삼는다 이건 HSP가 아니고 mbti가 됐든 혈액형이나 별자리가 됐든지간에 위험한 행동이죠 사람들에게 열광을 받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라벨링 자체에 있는 거라 생각해요 ADHD 환자들도 진단 받고나서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하고 깨우치는 경우가 있다잖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지표 중에 하나로 내가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고 있는 것 자체로는 나쁘다고 생각 안 해요
1개월 전
;
1개월 전
맞아요 정말 이래서 이랬구나 알아가는것도 좋았는데 너무 딥하게 들어가도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뭔가 병걸린사람처럼요
나에대해서 알아가는것도 좋지만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거같아요

1개월 전
리코타치쥬  ⋆ ˚。⋆୨♡୧⋆ ˚。⋆
😲
1개월 전
근데 저는 진짜 hsp임요..
유행하기도 전에 너무 힘들어서 찾아봤고 알고 있었어요

1개월 전
분명 난 초민감자니 이러는 건 당연해, 하는 주객전도가 이뤄지는 건 문제가 맞지만, 저는 이제서야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가고자 정보를 수집하는데에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성격유형이나 HSP 등등을 모르고 있던 때에는 본인의 예민함의 출처를 모르니 난 왜 이러지 하고 자괴감 들어 하며 혼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1개월 전
평소에 스쳐지나가듯이 한 생각들인데 흥미롭네요
1개월 전
안그래도 사느라 팍팍하고 힘든데 자의식 폭발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는것 공감합니다......... 정말 공감과 위로의 목적도 아니고 상업적 목적이라는게 참 마음안좋음
1개월 전
펭틀맨  펭펭펭 펭틀맨이다
한동안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대한 인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순간의 감정에도 본인에게 병명을 부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생각했어요
1개월 전
윗댓들 말처럼 아예 이런 탐구 열풍 현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인식하든 인식 못 하고 있든 셀링 포인트로 삼는 건 진짜...... mbti가 이러한 이유로 싫어짐
1개월 전
나 이렇게 예민하구나 !! 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예민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까지 나아갔으면 좋겠네용
1개월 전
솜몽냥  
22... 내가 원래 그래, 난 틀렸어<< 인 사람들만 늘어나면 안되니까요
1개월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자기 연민 (self-compassion)은 건전하지만 도를 넘어선 자기연민 (self-pity)의 선까지 가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성향이 어떤지 알고 자신을 돌보는 것까지는 건강한 수준이지만, 자신만이 이 세상에서 오로지 가련하고 불쌍한 존재라는 생각에 중독되어버리면 정신을 더 아프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self-compassion과 self-pity는 엄연히 다른 개념인데 우리 나라에서 둘다 '자기연민'이라는 단어로 번역되면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마음챙김과 연관되어 내 감정을 수용하고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해주는 긍정적인 말이지만, 후자는 자신의 불행에 중독되어 자신을 병들게 하는 행위입니다.

1개월 전
애초에 한국사회가 너무 특정한 성격 부류만 일반적이라고 규정하고 그 이외의 성격을 깡그리 무시해왔었기에 그 이외 성격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살 때 여러 문제들을 만나오고 자기 자신을 비난하면서 삽니다... 저에겐 드디어 다양한 예외가 등장하는게 좋은 일처럼 보이네요
1개월 전
펭현숙 귄카  펭윙펭윙
22 동의해요
1개월 전
33 이분 말씀 잘 하시네ㅋㅋ저도 사실 제 성격에 대해 자책하면서 살아왔는데 mbti 등장하고 나서 내가 그래서 그랬나보다 하고 위안 많이 얻었거든요.. 뭐 그게 과학적인건 아니지만 어쨌든 한사람의 인생에 위안이 되었으니 된거죠 뭐
1개월 전
이 글의 목적은 아마 적절한 자기 긍정의 수준을 넘어 뇌절하지 말라는...뜻으로 보입니다. 적절한 수준으로 자기 라벨링을 한다면 건강하겠죠
1개월 전
두번째 사진 보면 '아 그래서 내가 그동안 그렇게 힘들었던거구나' 하는 자기연민을 불러일으킨다고 되있는데요? 글을 보면 적절한 수준 마저 자기연민과 성격검사에 과몰입한 나로 취부해버리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1개월 전
개인적 의견이지만 적절한 자기인식과 뇌절의 차이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자기인식: 내가 남보다 예민하구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쓰고 화학 소재 등을 삼가야지. (눈이 나쁘면 안경 맞추는 감각으로)
-뇌절: 내가 HSP였다니! 남들과는 달리 과민한 감각때문에 작은 것에도 상처받고 고통받고...이런 내가 너무 불쌍하고 가련해...일반인들은 나처럼 예민하지 않으니 내가 느끼는 고독과 고충을 모르겠지?
나는 학계가 인정한 HSP니까 남들이 다들 예민한 나를
특별하게 대해줘야 해. 이것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쓰는 내가 너무 특별해보이지 않아?
나를 불행하게 만들도록 소음과 악취를 내뿜는 이 세상이 밉다...

1개월 전
아무래도 이 글 자체가 과한수준의 자기 연민에 대한 경각심을 말하는 트윗+모두가 예민하니 본인이 더 예민하다고 여기면서 자신의 예민함에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트윗 등 너무 다른 이야기를 하는 트윗들을 함께 묶어놔서 그 의미 전달이 안됩니다~~
1개월 전
44
1개월 전
55
4일 전
찹쌀햄찌  먹지 마세여
66
4일 전
 
ㄹㅇ공감
1개월 전
자살율 1위 출생율 뒤에서 1위,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상 수출대기업 취직이 아니면 상대적으로 빈곤해지는 국가인 만큼, 사는 게 힘들고 각박하니까 개인의 정신적 안정을 위한 힐링 산업이 유행하는거지요. 그런 산업에 호도된 개인을 자기연민이라고 탓해서 뭐하겠어요.
1개월 전
공감되요 안그래도 주위에 몇몇 봐서ㅎㅎ
1개월 전
신입  (?)
전부 마케팅 수단같긴 해요 ㅎㅎ
1개월 전
신입  (?)
약간 모든게 정치는 아니지만,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건 정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는 말처럼, 마케팅도 모든게 마케팅은 아니지만, 당신의 생각이 의외로 누군가의 강한 의도에 의해 흘러갈 수 있다는 사실도 생각했으면 해요
1개월 전
Satoru Gojo  괜찮아 난 최강이니까
우리나라가 특이하게 자살률이 높은 나라라서 무조건 본문을 수용하기엔 좀 어색한 감이 있네요 본문이 맞말이긴 해도 실제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한 환경인 것도 사실이잖아요? 오히려 핵가족화 되면서 고민 상담할 가족 구성원 수 줄어들면서 인터넷은 급진적으로 확산되니 물밀듯이 크고 작은 정신 질환이 늘어난 게 팩트는 아닌가 싶고 실제 자기 정신병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해나가자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자기연민하는 사람이 뇌절이 아니라 찐으로 힘든 사람일 가능성도 꽤 높을 것 같다는 말이에요
1개월 전
걍 군대보내면 8할은 치료가능 ㄱㄱ
방구석에서 고생안해서그럼

1개월 전
19960717JWW  전원우 복덩어리
어느정도의 자기연민은 본인을 돌아보고 케어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생각합니다.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 되길 바라요...

1개월 전
맞말이긴함. 적당한 자기연민은 나를 보살필수있지만 과도한 자기연민은 스스로를 오냐오냐해서 더 나약해지게만듬....마치 부모가 자기 새끼를 너무 애틋하고 가련하게 여겨서 버릇없고 정신적으로 연약한 사람으로 만들듯이...적당히 스스로를 돌보고 적당히 채찍질도 할줄알아야함
25일 전
본문의 문제제기에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요. 다만 이러한 부분을 염려하기에 아직 우리나라는 심리적, 정신적 건강 차원에서의 인식 자체가 너무 미진한 사회...라는 생각도 듭니다.
25일 전
공감해요 infp 과몰입친구있는데 예민하고 사람들에게 상처 잘 받는 나에 취해있어서 맨날 잠수타고 회피해서 사람피말리게함
5일 전
찹쌀햄찌  먹지 마세여
HSP를 넘어선 초민감자(empath)인걸 알게 되고나서부터, 저를 더 잘 챙기게 됐어요. 순기능도 있어요.

못 먹는 음식, 카페인, 소음 등 꾸역꾸역 참고 금방 피곤해졌는데, 이제는 미리 조심하게 돼요.

4일 전
찹쌀햄찌  먹지 마세여
그리고 예민한 사람들은 타인이 못 보고 듣는것 까지 감지해서, 그런 부분을 직업적으로 살릴 수 있어요.
4일 전
찹쌀햄찌  먹지 마세여
반대로 덤덤한 사람들이 잘 하는 것도 있죠. 위험을 뚫고 나가고 안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각자 특성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일 전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은 좋은거죠. 자신을 인지하고 컨트롤 하는법을 배워가는건데, 그걸 왜 자기연민이나 자의식과잉이랑 동일시 하죠? 사람은 다 다른데 개성 존중하지 않고 한데 묶어서 비판하는 오래된 시선 같아요.
4일 전
위에도 썼지만.

(1) 개인의 개성을 파악하기 위한 적절한 자기인식: 내가 남보다 예민하구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쓰고 화학 소재 등을 삼가야지. (눈이 나쁘면 안경 맞추는 감각으로)

(2)뇌절급의 자기연민: 내가 HSP였다니! 남들과는 달리 과민한 감각때문에 작은 것에도 상처받고 고통받고...이런 내가 너무 불쌍하고 가련해...일반인들은 나처럼 예민하지 않으니 내가 느끼는 고독과 고충을 모르겠지?
나는 학계가 인정한 HSP니까 남들이 다들 예민한 나를
특별하게 대해줘야 해. 이것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쓰는 내가 너무 특별해보이지 않아?
나를 불행하게 만들도록 소음과 악취를 내뿜는 이 세상이 밉다...

4일 전
1은 좋지만 지금 문화계가 1의 수준을 넘어선 2가 되어 우려하는 상황을 보내고 있는거죠.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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