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원 수능 응원 현수막에 웃음 ‘빵’...조회수도 터졌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구갑)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구에 걸어 놓은 현수막이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현수막 유쾌하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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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에 걸린 현수막. /인스타그램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구갑)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구에 걸어 놓은 현수막이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전 의원은 2017년 11월 2018년 수능을 응원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더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해명에 나선 적도 있다.
당시 현수막 문구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돼 불안감을 느낄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하지만 전 의원의 이름이 ‘재수’인 탓에 네티즌 사이에서 “과연 응원이 맞느냐”는 농담이 확산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전 의원실은 “전 의원은 선거는 4수지만 시험에서는 재수하지 않았다”며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도 트위터에 “아버지, 왜 제 이름이 재수입니까?”라는 트위터(현 엑스) 글을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