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돌아갈 수도”…민주, 靑 리모델링 예산 전액 삭감키로
윤석열 정부, 취임 첫 날 청와대를 개방했죠. 내년에 리모델링을 예고했었는데, 민주당이 그 예산을 전액 삭감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권이 바뀌었을 때 청와대로 돌아갈 수 없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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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취임 첫 날 청와대를 개방했죠.
내년에 리모델링을 예고했었는데, 민주당이 그 예산을 전액 삭감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권이 바뀌었을 때 청와대로 돌아갈 수 없게 못박는 리모델링이라는 의심 때문입니다.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문체위원(지난 8월)]
"장관님 청와대에다가 돈 많이 쓰지 마세요. 엉뚱하게 해놨다가 다음 대통령이 다시 들어간다고 하면 어쩔라고 그러세요?"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지난 8월)]
"글쎄요. 다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최근 문체위 비공개 회의 때 민주당 의원들은 청와대 리모델링과 관련해 "정권교체 후에도 못 돌아가게 못 박는 것 아니냐" "관광객이 줄었는데 리모델링을 왜 하느냐"고 비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내년 용산 어린이정원 조성 예산 256억 원도 전액 삭감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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