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작된 실명 토크
그래서 수학쌤들이 나를 좀 좋아하셨어
근데 상헌이는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던 상헌 씨
그때가 자유석이었어요
그래서 어느날 제가 맨 뒤로 갔는데
그러는 애들이잖아 엉?
근데 내가 뒤로 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운데 툭 튀어나온 벽에. 엉?
상헌이가 막 이랬어
떨린다고
벽 끝 쪽에 아슬아슬하게 던진 생선님.
상헌이에게 조언해줌
칠판에ㅋㅋㅋㅋㅋㅋㅠ
내가 던진 게 아니쟈낰푸하하하핰
고개만 숙이고 있었어
엉? 의자 끄는 소리 있잖아
상헌이가 일어났어ㅠ
그랬더니 선생님이 또! 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끼햑!!!!!!!!!!
어 호 허허허ㅓ허헣헣(바르르)
어헣ㅎ후흐하허헣ㅎ
어우 어뜩해어뜩해어뜩해!!!!!!
그래서 난 다시 앉았어!!
키야... 진짜 멋있지 않니?
그때가 91년도야..
상헌이 진짜 멋있지 않니?
보고싶다 상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