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굿 프리큐어(이하 힐프리) 메인각본을 담당한 코무라 쥰코 씨의 작품이 종료된 2021년 당시 인터뷰.
힐프리는 후반부에 굉장히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줘서 찬반양론이 뜨거웠던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해 코무라씨가 그런 전개를 택했던 진의를 논함. https://t.co/4i3P9UM2Ib pic.twitter.com/pTz1aYumyr
근년의 프리큐어에서는 적과 화해해서 그들을 구제하는 결말이 쭉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그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때로 그것이 지금 세상에 퍼져있는 여자아이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나 대우 등과 합체되면, 그건 여자아이들을 궁지에 모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라고.
무의식적으로 "여자애니까 상냥하게 행동해야 한다"라는 강요로 바뀌어서, 나쁜 사람에게 이용당해 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 하고.
여자아이는 무엇이든 받아들여주는 여신님이 아닙니다.
보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들에게도, 지금 그야말로 다루이젠 같은 존재가 없다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일상 속에서 여자아이니깐 이용당하는 일이 있다거나.. 그럴 때,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도 돼! 그러다가 비판을 받는다고 해도 프리큐어는 너희들의 편이야!" 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