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종류별 제철
- 감귤류 중 하우스/노지/타이벡/비가림은 재배 방법에 따른 차이
- 하우스는 말그대로 하우스 재배해서 귤 제철 아닐때도 먹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맛이 좀 심심함
- 노지는 일반 밭에서 비, 바람, 햇빛 다 맞으면서 기름, 시중에 대부분 유통되는 귤임
- 타이벡은 귤 밭에 흰 타이벡 천을 깔아서 재배하는 방법으로 햇빛을 더 골고루 잘 받아서 당도가 높고 병충해가 덜해서 농약이 덜들어감
- 비가림은 하우스랑 비슷한데 비가림 시설만해서 재배한거임
- 극조생/조생은 품종 다름, 하우스 귤이랑 조생귤 수확시기 사이 공백기에 출하를 위해서 개량한거임
- 9월 말~ 11월 초까진 극조생, 11월 중순~2월까지는 조생
- 극조생이 새콤한 맛이 강하고, 조생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짐
- 귤은 늦게 딸수록 당도 올라가는데 대부분 농가에서 12월 말이면 다 따고 창고에 보관 or 선과장 보내는거라 1월 말부턴 맛없음(조생 출하 기준)
-조생귤 직거래 기준
- 새!콤!!!달콤을 원한다>>>> 11월 중순 ~12월 초
- 새콤달!콤!!!을 원한다>>>> 12월 초 ~ 12월 말
- 사이즈 크게 소과(꼬다마,2s,s) / 중과(로얄과, s~ m) / 대과(왕다마, L , 2L)로 나누는데
- 소과: 귤 껍질이 얇고 당도 높음
- 중과: 딱 시중에 유통 많이 되는 사이즈. 새콤달콤해서 선호도가 가장 높음
- 대과: 상대적으로 밍밍함, 껍질 두꺼워서 잘 까짐, 선호하는 소비자도 있는데 거의 감귤주스나 가공식품 만드는곳으로 판매함
- 직거래 한 귤 보면 흰 가루들 묻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농약 아니고 탄산 칼슘임, 인체에 무해하고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껍질이 부풀지 않도록해서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음
먹기전에 그냥 슥 닦고 먹으면 됨ㅇㅇ
- 직거래 할때 택배로 보내면 아무래도 택배사에서 굴리느라 10개 내외로 파손이 발생함.
아무래도 아래쪽 귤이 많이 터지는데 받자마자 송장 붙어있는 반대쪽으로 박스 오픈해서 터진 귤 먼저 골라내고 먹으면 나머지 귤은 좀 더 오래 먹을 수 있음
-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등)는 감귤이랑 오렌지 품종을 교배해서 품종개량한거
개인적으로 만감류 중엔 레드향이 제일 맛있음
- 시중에서 보이는 청귤은 사실 풋귤(감귤인데 다 익기전에 따는거)
원래 풋귤 유통 금지였는데 청귤(사실 풋귤) 수요가 늘면서 조례 개정 후 7~8월만 유통 가능함
원래 청귤은 제주 자생하는 재래귤로 아래 사진처럼 생김
이상 한 달 뒤에 귤 따러 가야하는 귤수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