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2024-10-29 13:11
민선희 기자
"자영업자 선별 부양은 필요"…대출금리 상승 지적엔 "가계대출 관리 때문"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9 saba@yna.co.kr(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재정을 통한 전면적 경기 부양책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재정 정책을 제때 사용하지 않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현재 우리나라) 경기가 침체에 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수치를 고려하더라도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전면적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다만 자영업자나 건설업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해 부분적 부양은 필요하다"면서도 "금리 등으로 적극적 부양에 나서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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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경기침체 아냐…재정 통한 전면적 부양책 필요 없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재정을 통한 전면적 경기 부양책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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