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 간호사인데 우리병원 사람들 소개해줌

CA 순환기내과 교수

울병원 소문난 명의라고 함.
근데 아 졸라 예민하고 짜증 개오짐;
(카디오 종특)

PU 호흡기내과 교수

특: 기력 없어뵘
교수님 목소리 좀만 크게....잘 안들려요...제발..
레지던트들도 교수님 말 가끔 잘 못 알아듣고
나한테 한번 더 물어봄.
미안한데 나도 머라는지 못들었다고 함

GS 일반외과 교수

간담췌 전문...인데 이제 술배를 곁들인..
목소리도 덩치도 호통 소리도 정말 큼
회진 시간되면 병동 쩌렁쩌렁 울림

CS 흉부외과 (Heart) 교수

딱 봐도 기 정말 쎈 하트 교수님..
평소엔 젠틀한데

cpr칠 땐
옆에서 저 표정으로
왜 아직도 도파 안 달려있냐고 정말 썽냄...ㅜ ㅆ
아 믹스중이라고요 ~~

CS 흉부외과 (Lung) 교수

간담췌와 함께 울 병원 성량 투탑
마지막 chest xray 언제 찍었냐고 맨날 물어보심.
두시간전에 찍었다고 하면
지금 한번 더 찍어보자고 함 ....

류마티스 내과 교수

특: 컨설트에서만 뵌 교수님...
잘 모름..

OS 정형외과 교수

부가 설명 필요없음...
걍..OS 교수들 대부분 이런 짱돌 느낌이라고 보면 됨...

OS 정형외과 교수

짱돌같은 os 교수들 중 묘하게 왜소한 한 사람.
알고보니 카팔터널 및 엘보쪽 전문.

아하 납득 완!

ON 혈액종양내과 교수

ON는 남자교수보다
여자 교수들이 더 카리스마 있는거 알지..?
남자 레지던트 졸라 잡는 걸로 유명

EM 응급의학과 과장

유독 머머리 밭인 ER 닥터들 중에서 유일한 풍성충

내과 4년차/UR 비뇨기과 4년차

의전원 출신이라함
둘 다 R1때부터 저 얼굴이었음.
둘이 절친이라 어쩌다 남의 병동에서 만나면 겁나 반가워함.

내과 2년차

성실하고 일처리 꼼꼼함
아침 잠 많은편이라 1년차땐 아침에 못일어나고 예민하더니
짬 차서 살 만 한가봄. 사람이 멀끔해짐.
2년차 되구 얼굴폈다고 말해주면 좋아함 ㅋㅋㅋㅋ

OS 정형외과 1년차

인턴땐 착했는데 R1 달고 부턴 일 안함.
전화하면
네에에에에......하고 피곤과 무기력에 찌든 목소리로 받음
지금 바로 처방 낸다 하고 내일 자 오더에 처방냄

OB 부인과 1년차

넘 착하고 성격좋아서 간호사들 원픽임
낯가리는데 친해지면 스테이션에서 우리랑 자주 수다 떪.
맨날 우리한테 홍삼캔디 나눠먹자함

EM 응급의학과 3년차

저 응급의학과 3년차 조현철인데요...00병동 베드 있나요?
라고 맨날 전화와서 반갑지 않은 존재.
평소에 걸인처럼 하고 다니는 것만 보다가

원내 닥터 인터뷰에 걸린 사진 보면
생각보다 번듯...해서 놀람

친절 병동 뽑혀서 개어색한 단체사진 찍는 우리를 바라보는
수쌤

바빠죽겠는데 항상 뭔 간호부에 제출할
단체사진 찍어야 된다구 모이라 함.
듀티 언제나오냐고 하면 맨날 금방 나온다함.
그리고 그 듀티 26일날 나옴. ㅋ

우리 차지쌤(고연차)

처음엔 차가웠는데 알고보니 다정....하지만 가끔 보면 또 졸라 FM이라 칼같고..근데 보다보면 내 편인거 같긴한데...
암튼 몇년 같이 일해도 여전히 잘 모르겠는 차지쌤 ㅜ

저 사진 친절 병동으로 뽑혔을때
수쌤이 k-하트 시켜서 하고 있는 거임.
저거 이제 병원 로비에 박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