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41592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김규년ll조회 3182l
이 글은 7개월 전 (2024/11/24) 게시물이에요

"진짜 미안하긴 한 거냐”

이른바 ‘부산 서면 스토킹 추락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자 피해자 유족과 지인들이 울분을 토하며 한 말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의 사망 사이에 명확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아 이 부분을 양형에 반영하지 않은 원심 판단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122n30717

부산지법 형사항소 3-3 이소연 부장판사는 22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한 뒤 징역 3년 2개월에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과 피해자의 만남과 결별이 반복되며 다툼의 수위가 높아졌고 서로 다투는 중 죽음을 언급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으로 발전했다”며 “피해자 집 앞에서 13시간 현관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는 범행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과 지인들은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받으며 엄벌을 탄원해 피고인은 죄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감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 사망에 대해 피고인에게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별개 수사로 처리돼야 하고 판결에 그 책임을 더할 경우 헌법이 정한 이중 처벌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에게 지속해 반성 의사를 표시하고 공탁금을 내는 등 피해 회복 노력을 전혀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대 피해자는 지난 1월 7일 새벽 전 남자친구인 A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하다 자신의 집 9층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수사 초기 스토킹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해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집을 찾아가 17시간 문을 드리거나 “죽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백 차례 SNS 메시지를 보내 괴롭혀온 사실이 드러났다.



 
딸이 죽었는데 공탁금이 무슨 소용..
7개월 전
사람이 죽었는데 3년...멋지네요 스토커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멋진 판결
7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김구 암살범 처단한 박기서 선생 별세... 향년 78세292 우우아아11:4257805
이슈·소식 장영란 아들, 호텔서 기물 파손…"140만 원 갚아라" 분노271 우우아아10:5293463
이슈·소식 현재 대우 심하다고 난리난 윤 새집.JPG133 우우아아9:5883775 7
이슈·소식 "더는 못 살겠다"…아파트 점령한 수천마리 백로떼, 무슨 일?104 사건의 지평선..14:1050097 1
이슈·소식 "예약 잊고 2시간 지각한 메이크업숍 사장…7만원 잔금 결제 요구" 황당133 콩빔20:3226478 3
(ㅎㅂ) 45kg뺀 여자의 3가지 방법.jpg1 옹섭 07.02 12:50 15334 0
"여친이 남자가 됐다?”...윤산하·아린·유정후 성별 체인지 로맨스 온다 청귤레몬티 07.02 12:48 2155 0
현재 선 넘는 주접 경고한 김연아 인스타..JPG85 우우아아 07.02 12:17 96761 7
미국에서는 샤워하고 쓴 수건을 안빨고 몇 번 더 쓰는 이유.JPG19 사건의 지평선.. 07.02 12:01 43363 0
기어이 전한길까지 쌰라웃 한 야구선수.JPG4 콩순이!인형 07.02 11:48 17719 0
딸 박주현 납치한 박용우, 만족감에 섬뜩한 미소 slbal.. 07.02 11:37 9756 0
현재 𝙅𝙊𝙉𝙉𝘼 너무하다는 쿠팡 선풍기 공개망신.JPG74 우우아아 07.02 11:29 85873 12
야만의 시대, KBS 긴급구조 119 사고 재현 장면1 yiyeo.. 07.02 11:19 6658 0
판결을 뒤집은 개쩌는 탄원서 한장15 yiyeo.. 07.02 11:07 24123 10
윗층사는 임산부랑 담배문제 협의했다는 흡연자273 yiyeo.. 07.02 10:56 121178 1
지옥 그 자체였던 2018년 여름155 아포칼립스 07.02 10:36 108819 0
이번에도 금발로 컴백한다는 전소미 솔로 앨범 역사.jpg1 명재현리우 07.02 10:31 10999 0
이재명 돈뿌리기 예고에 물가 2.2% 상승ㅋㅋㅋㅋㅋ6 Babyb.. 07.02 10:27 37785 0
설빙, '팥인절미설빙' 컵빙수 스타일 '한잔설빙' 출시26 해씨누 07.02 10:22 40589 1
현재 정말 끔찍하다는 남양주 유괴미수 (충격주의)364 우우아아 07.02 10:14 137311 31
서머퀸 누가 될까? 프로미스나인·하이키·비비지까지, 여름이 찬스다 [여름특집] 이쁘냥 07.02 09:35 451 0
'16일 컴백' 이프아이, 컨셉트 사진 공개 '반전매력' 넘모넘모 07.02 09:35 288 0
113만명 '채무 소각'…361만명 "빚 갚은 내가 바보”265 김하늘하 07.02 09:31 104206 2
<미지의 서울> 종영 박진영 언론사 인터뷰 화보1 빌려온 고양이 07.02 09:15 4368 0
이재명 지지자들 코스피 오르는 좋은 이야기 만하고 이건 숨기더라?ㅋㅋㅋ5 멍ㅇ멍이 소리를.. 07.02 09:04 4211 2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