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1)이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고 밝힌 가운데 정우성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우성은 2016년 '나를 잊지 말아요' 영화 홍보 당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중 '합정동 중학생'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팬에게 청혼받았다.
당시 '합정동 중학생'은 "정우성과 결혼하고 싶다. 정우성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저도 정우성과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우성은 "'합정동 중학생' 이름이 뭐야? 나이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단다. 합정동 중학생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 오빠보다 더 멋지고 너에게 딱 맞는 반쪽 같은 남자가 나타날 거다. 그럼 나는 금방 잊을 거다"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가식적인 사람이었네", "나이 차 나는 결혼보다 혼외자 만드는 게 더 최악이다", "과거에 자기가 한 말 모조리 반박당하네", "거짓말은 안 했네. '결혼'은 안 된다는 거니까", "자는 건 되고 결혼은 안 된다?", "중학생한테 무슨 오빠냐", "역시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하는 말 다 믿으면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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