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뭐야 너ll조회 2216l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 이 여성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자친구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3-3부(이소연 부장판사)는 22일 특수협박 및 협박, 재물손괴, 스토킹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원심보다 4개월 감형된 징역 3년2개월을 선고했다.

지난 7월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의 형이 너무 적다는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A씨 측은 특수협박 범행 관련해서 피해자에 대한 해악의 고지가 없었고, 1심의 형은 너무 과중해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의 집 앞에서 13시간 동안 머무르면서 현관문을 두드리고,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거나 물건을 부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반복되는 A씨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정신적 착취의 정도가 심해졌음을 피해자의 행동 등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피해자의 유족들과 지인들은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며 고통을 받고 있다. 또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 사망에 대해 A씨에게 형사책임을 물어질 수 있는지는 별개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그 결과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 이 사건에서 A씨의 양형에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헌법에서 정한 이중 처벌 금지 원칙에 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는 또 대부분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원심에서 A씨와 가족이 피해자 유족에게 반성의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시했다. 당심에서 민사소송에서 피해자의 어머니 앞으로 형사공탁을 했다는 등의 자료를 제출하고 있는바 A씨가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정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같은 유리한 정상을 반영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10월 부산진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20대·여)씨의 집에 찾아가 와인 잔을 자기 손에 내리치거나 의자를 던지는 등의 수법으로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해 12월9일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약 13시간 동안 B씨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현관 벨을 누르고, 365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약 한 달 뒤인 올 1월7일 오전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졌고, 당시 최초 목격자이자 119 신고자는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A씨였다. 이후 A씨는 수사기관에 B씨가 자신과 다툰 뒤 9층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41122_0002969201

추천


 
말티즈는 참지않긔  크르르르르르
ㅋㅋㅋ........3년..........범죄자들 살기 좋네^^
3일 전
에휴...
3일 전
공탁.. 법이 무거워... 난 너무 이해가 안 간다...
3일 전
😠
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1억 줄테니까 최애 연예인 탈덕하라고 얘기함.jpg142 천사를13:2735548 0
이슈·소식 현재 난리난 여수 관광 환상과 현실.JPG219 우우아아10:0977192 7
유머·감동 이거 혼자서 1시간 안에 다 먹으면 100만원 받음.jpg83 너의눈동자11:3240566 0
이슈·소식 종현 진짜 다정했구나184 episo..11:0251329 44
유머·감동 서울사람들은 진짜 신기한거 같음 .jpg63 페인트다운16:3023614 5
살다살다 꼬꼬인형이랑 보컬 대결한다는 애 처음 봄 파파파파워 11.28 19:04 1548 0
생각보다 엄청난 우주10 태래래래 11.28 19:03 9918 2
빌라 5층 옆집 화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8 바바바바밥 11.28 18:52 15026 2
지예은의 뿌리를 찾아서 4차원삘남 11.28 18:49 1477 0
모델과가 알려주는 인생샷 찍는 법 [서경대모델연기전공] | 전과자 ep.74 [EN.. 4차원삘남 11.28 18:49 2753 0
송가인, 심수봉 레슨 받았다 "선생님과 연습 중" 아아아아아아앙 11.28 18:33 809 0
고인물들의 내공대결의 제물이 되어버린 프라모델ㄷㄷㄷ5 담한별 11.28 18:24 4025 1
45분간 맨손으로 꼬옥…11m 교량서 매달린 시민 구한 구급대원34 Wanna.. 11.28 18:22 17017 13
세탁기 층간소음의 이유5 멍ㅇ멍이 소리를.. 11.28 18:21 12324 0
[단독] 한국 삼킨 中전기버스, 그 뒤엔 '검은거래' 있었다 김밍굴 11.28 18:21 6870 1
사회가 얼마나 잔인한 곳이냐면3 따온 11.28 18:21 11763 7
눈사람 신나게 만들고 와서 질질 짜는중 흑흡1 태 리 11.28 18:20 6145 0
모르면 손해인 연말정산 고향사랑기부금 앙딱정(~12월까지)5 XG 11.28 18:16 10833 4
우울증을 가장 잘 표현한 그림은 무엇일까요4 편의점 붕어 11.28 18:14 2691 0
실시간 수도권 도로 상황1 sweet.. 11.28 18:12 8594 0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그날의 기록📹 | 겨울나라의 러블리즈4 콘서트 비하인드 아아아아아아앙 11.28 18:03 416 0
글로벌 간식된 호빵, 美·유럽도 푹 빠졌다1 쇼콘!23 11.28 17:58 3198 0
전장연 "신원미상 남성, 여성활동가 2명 폭행"…경찰 신고 피지웜스 11.28 17:42 1310 0
일잘하는 잇츠스킨 블프근황1 옴냥뽀짝 11.28 17:37 9609 0
쿠팡은 무엇을 파괴하고 있는가16 중 천러 11.28 17:32 14530 4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thumbnail image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by 알렉스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
thumbnail image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