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일지는 몰라도 시베리아 지역의 몽골로이드(황인)에게서 드물게 금발벽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거의 쌩금발로.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소수민족인 한티족(이들의 외모는 황인과 백인의 특성이 동시에 나타난다.)과 네네츠족(전형적인 황인의 외모를 하고 있다.)이 그러한 경우인데, 핀란드, 헝가리 민족과 조상이 같다고[16] 여겨지는 이 민족들은 빙하기 이전에 코카소이드와 몽골로이드로 인종이 나뉘기 전에 갈라진 뒤에 추위에 적응하며 황인이 되어가며 북유럽 지역과 같이 오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피부가 하얘지고 금발벽안이 되는 블론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애초에 각 인종간 단일염기다형성(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차이는 0.1% 정도밖에 안되기도 하다. 물론 이 또한 세대가 오랫동안 누적되어야 가능한 현상이고, 다민족 국가인 러시아의 특성상 본래 황인인데 백인과의 혼혈로 이렇게 된 경우도 적은 것은 아니다.
우리와 가까운 여진족에 대한 기록에서도 금발과 벽안을 가진 여진족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남송의 사서 '거란국지'에 따르면 머리털이 금색이며 눈은 녹색이 많았다고 하며 그를 가르켜 '황두여진(黃頭女真)'이라 불렀다고 한다.#,# 아직도 이런 유전 형질이 내려오는지, 만주족 중에서 이국적으로 생겼던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가끔 나오며, 몽골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시베리아의 민족들 말고도 베트남에서도 금발이 나오는데, 흐몽족 또한 금발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많다.
어릴때 많이 발현하고 크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는 듯? 벽안도 발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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