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읽히는 부분 좀 더 매끄럽게 수정...
여성시대 살라자르 슬리데린
얘 이름은 볼드모트. 해리포터 최종보스임
근데 현실은 목숨만 많은 영국 깡패
영국 깡패 볼드모트를 공략하기 어렵게 만든
사기템이 있으니...그건 바로 '호크룩스'
호크룩스란? 간단히 말해서 영혼을 쪼갠 다음 특정 물건에 그 영혼을 보관하는 것. 육체가 파괴되도 그 영혼 조각은 살아있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는 뭐 그런 원리임
영혼을 쪼갠다는건 굉장히 위험하고 불완전한 일이며 영혼을 쪼개려면 아주 끔찍한 악행(ex.살인)을 저질러야 하는데,이 미이 그런걸 7개나 만들어놨음
따라서 해리의 볼드모트 공략전은 일종의 호크룩스 파괴 여행이나 마찬가지며, 이 글은 호크룩스에 관해서 '생성된 순서대로' 정리한 글
'살인'에 의해 영혼이 쪼개지므로 해당 호크룩스를 만들 때의 희생자, 파괴 방식, 파괴자, 관련된 이야기를 모두 정리했는데....이걸 정리하면서 볼드모트 이 자식이 얼마나 방심왕인지 알게됨ㅋㅋ
아무튼 이제 방심왕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이야기를 시작하지
(Riddle's diary)
희생자 : 모우닝 머틀
파괴 방식 : 바실리스크의 독니
파괴자 : 해리 포터
최초로 만들어진 호크룩스이자 최초로 등장한
호크룩스이며 최초로 파괴된 호크룩스
볼드모트가 학창시절에 비밀의 방을 열고 나서 그거 자랑하고 싶은데 상황상 자랑을 할 수가 없으니... '나중에라도 자랑해야지 데헷☆'하고 그 때의 기억을 담아 만든 것이 바로 이 일기장
이후 이 일기장을 자신의 돈셔틀이자 부하였던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소중히 간직하라고 건네줬는데, 볼드모트 사라지고 군기 빠진 루시우스 말포이가 아서 위즐리랑 덤블도어 엿먹이겠다고 막 굴리다가ㅋㅋ해리포터에게 잘못 걸려서 파괴됨
볼드모트가 후반부 들어서 루시우스한테 맨날 빈정빈정대고 대우 안해주는건 5권 마법부에서의 실패+호크룩스 파괴 때문이라는 설이 있음
어찌 됐건 이 일기장이 호그와트에서 지니 위즐리에 손에 들어간 후, 실체를 얻게 된 리들의 기억이 '날 없앤 해리 포터 얼굴 좀 보자' 하고 나대다가...비밀의 방에서 해리포터 어리다고 방심... 불사조 보고서도 방심... 방심... 방심... 하다가 결국 고작 2학년에다 11살인 해리 포터한테 송곳니빵 맞고 처절하게 파괴ㅋ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이누야샤 철쇄아마냥 자기 강하게 하는건 죄다 빨아들이는 또 하나의 사기템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이 바실리스크의 독을 흡수하게 됨
희생자: 톰 리들 1세(를 포함한 그의 가족들)
파괴 방식 :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
파괴자 : 알버스 덤블도어
답없는 영국 깡패 볼드모트가 엄마를 버린 머글 친아빠를 죽이는 패륜을 저지르고 만든 호크룩스. 참고로 이 반지는 볼드모트의 외가 쪽에 내려오는 가보이자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부활의 돌임... 개쩌는 스펙이지만 볼드모트에겐 그저 좋은 호크룩스감일 뿐이죠ㅎ (근데 애초에 죽음의 성물인지도 몰랐다고 함;)
해리가 피브릴 삼형제 중 셋째의 후손이라 투명 망토를 물려받았고, 볼드모트의 외가에 둘째의 성물인 부활의 돌이 내려왔으니 따지자면 볼드모트와 해리는 먼 친척이라 볼수 있음...
어쨌건 볼드모트는 친아빠를 죽이고 나서 그 죄를 삼촌에게 뒤집어 씌운 다음, 곤트의 집에 여러 함정을 설치해놓고 이 부활의 돌을 보관해두고 있었는데, 덤블도어가 눈치 다 까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한 뒤 회수함
다만 청소년기부터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때문에 부활의 돌을 간절히 원하던 덤블도어가 무의식중에 손을 대게 되는데...이때 접촉으로 인한 저주가 발동되면서 무려 그 ⭐️졸라 짱센 덤블도어⭐️에게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게 됨
방심왕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치곤 제법인데? (코쓱)
아무튼 이후 제정신을 차린 덤블도어가 사무실로 가져와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파괴하게 됨
희생자 : 알바니아 인 (이름 불명)
파괴 방식 : 악마의 화염
파괴자 : 빈센트 크레이브
사실 이 호크룩스가 '언제' 생성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그가 톰 리들이던 시절 호그와트 유령을 꼬셔 위치를 알아낸 후 알바니아로 가서 만들었다고 하니... 학생 시절일 가능성이 매우 커서 세 번째 순서에 집어넣음 근데 덤블도어의 말에 따르면 특별한 살인으로 희생자를 고른다고 한다더니...웬 이름도 모를 알바니아인 죽여서 만듦잼...
볼드모트가 하도 영혼을 쪼개고 다녀서 잘생긴 얼굴이 다 뭉그러져가던 시절, 볼드모트는 늘 꿈꾸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자리를 달라고 요구하고자 덤블도어를 찾아감 덤블도어의 말에 따르면 이 때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도 슬쩍 하려던 것 같다고 했음(하지만 실패ㅋ) 또한 교수 자리도 거절당하여 빈손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으나...알고보니 이 보관을 필요의 방에 숨길 겸 왔던 것ㄷㄷ
6학년 때 혼혈왕자의 책을 숨기려고 필요의 방에 왔다가 레번클로의 보관을 봤던것을 기억해낸 해리가 필요의 방에 가서 보관을 찾던 도중.... 해리를 잡으라고 명령받은 말포이 삼총사중 빈센트 크레이브가 제대로 다루지도 못하는 악마의 화염 쏨...결과는 빈센트 크레이브와 함께 장렬히 탄화.... 마왕의 호크룩스가 쪼렙이 잘못쏜 마법에... 숙연....
참고로 볼드모트는 나처럼 똑똑한 학생 아니면 필요의 방을 못 찾아냈을거라고 또 방심했다고 함
희생자 : 헵시바 스미스 (부정확)
파괴 방식 : 바실리스크의 독니
파괴자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볼드모트가 아직 잘생겼던 시절, 여러 마법의 상품을 모으는 가게에서 일을 하며 '헵시바 스미스'라는 후플푸프의 핏줄을 이어받은 여자를 살해하고 습득한 물건
때문에 호크룩스의 희생자가 헵시바 스미스라는 설이 지배적이긴 한데 사실 정확하지 않음. 헵시바 스미스를 죽이고 얻은 호크룩스가 하나 더 있기 때문에...하나의 살인으로 두 개의 호크룩스를 만들 수 있는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내 영혼을 담을거면 몹시 특별해야해^^' 하는 허영심 가득했던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설립자 컬렉션을 다 모아서 호크룩스로 만들겠다는 도둑놈 심보를 처음 드러낸 호크룩스임
이후 자신의 충실한 광팬이었던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에게 잘 보관하라고 건네주었으며, 주인 사라졌다고 일기장 아무데나 던져놓다가 된 루시우스 말포이완 다르게 벨라트릭스는 자기네 금고에 아주 잘 보관하고 있었음
해리 삼총사가 이것을 구하려고 벨라트릭스의 금고에 침입했다가 아주 개고생 개고생을 함ㅠㅠ 호크룩스를 파괴할 검마저 도깨비 그립훅이 들고 튀는 바람에 호그와트에서 펼쳐진 최후의 전쟁까지 파괴를 못하고 있었음
론이 '나랑 해리는 호크룩스 한번씩 파괴했으니 너도 해보셈ㅎㅎ'하고 헤르미온느를 끌고....무려 파셀텅(뱀의 말)를 흉내내어....2권에 해리와 지니가 갔던 비밀의 방에 내려가서(!!) 바실리스크의 시체에서 독니를 뽑아 헤르미온느에게 파괴하도록 함ㅋㅋ
반드시 삼총사 다 하나씩은 호크룩스를 파괴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작가의 공산주의..아니.. 공평함이 드러나는 부분임
희생자 : 헵시바 스미스 (부정확)
파괴 방식 :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 (feat. 바실리스크의 독)
파괴자 : 론 위즐리
네 번째 호크룩스 후플푸프의 잔과 함께 헵시바 스미스의 소장품을 강탈한 볼드모트가 만든 다섯 번째 호크룩스. 후플푸프의 잔과 슬리데린의 로켓은 누가 네번째 다섯번째인지 정확히 가릴수는 없음. 덤블도어도 아마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위에도 말했듯이 희생자가 헵시바 스미스일거라는 설이 유력하긴 하지만 정확하진 않음
이 로켓 역시 볼드모트의 외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라 볼드모트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음 다만 생활고가 빡세지자 이게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줄 몰랐던 어머니가 단돈 10갈레온에 팔아버렸고, 볼드모트는 이걸 당연히 자기 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함
이 호크룩스는 볼드모트가 고아원에 있던 시절 다른 아이들을 겁주곤 했던 동굴 안에 숨겨져 있었는데, 덤블도어와 해리가 이 동굴에 갔다가 설치한 함정 때문에 덤블도어가 매우 쇠약해지게 됨ㅠㅠ
어찌됐건 덤블도어가 희생하면서까지(사실 모두 다 계획대로였지만) 얻은 것이었는데 알고보니 R.A.B라는 사람이 바꿔치기한 가짜였다(!!!)
R.A.B는 레귤러스 아크투러스 블랙의 약자로, 그는 시리우스의 친동생임 레귤러스는 가문의 전통에 따라 혈통주의자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우스랑 그럭저럭 잘 지낼 정도로 막장 수준의 혈통주의자는 아니었음. 그의 사상은 '왜 우리가 머글들한테 숨어살아야 해!' 정도로, 굳이 따지자면 볼드모트보단 그린델왈드에 가까움. 아직 뭘 모르던 레귤러스는 그런걸 기대하고 죽음을 먹는 자가 됐지만....
현실: 쿠쿸.. 내 안의 흑염룡.. 피의 잔치.. 쿸...
안그래도 이런 분위기에 질려가고 있던 레귤러스는 볼드모트가 자기 함정을 시험하겠답시고 자기 집의 집요정 크리처를 데려가 학대하는 것을 보고 완전히 변절해버림
이후 해당 동굴에 찾아가 크리처에게 '가족들에겐 비밀을 지키고, 어머니를 잘 보살펴드려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장렬히 사망함... ㅠㅠ
또한 레귤러스는 볼드모트가 호크룩스를 가지고 있다는걸 눈치챘는데, 그가 이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사실은ㅋㅋ
볼드모트가 '나말고 다 둔이들이니까 호크룩스란거 아무도 모를거임ㅎㅎ'하는 마음으로 '얘들아 들어봐 나 정말 개쩐다ㅋㅋ 나 안죽음 나만큼 안죽는 바퀴벌레같은 생명 없음ㅎㅎ 왜냐면 나 호크.. 흠흠.. 아무튼 안죽음 ㅎㅎ' 하면서 자랑하다가
레귤러스: ?? 님 호크룩스 만듦?
하게 된것
아무튼 크리처는 레귤러스의 명령에 따라 이 로켓을 블랙 가문의 집에 잘 보관하고 있었고, 심지어 5권에서 해리, 시리우스, 위즐리네 가족 등이 이 로켓을 다 만져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안 열린다고 쓰레기통행... 먼던구스가 훔쳐감행...
나중에 엄브릿지가 가지고 있는것을 발견해서 겨우겨우 빼앗긴 했는데 파괴할 수단이 없어서 그냥 목에 걸고 있었음 근데 이 로켓의 사악함 때문에 론이 잠시 맛이 가서 이탈하는 사태까지 옴ㅠㅠ
후에 몹시 후회하며 돌아온 론이 호수에서 찾아낸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파괴. 해리 일행이 '호크룩스가 무엇인지 알면서' 파괴한 첫번째 호크룩스가 됨
참고로 엄브릿지는 이 로켓을 쓰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져서(!) 패트로누스까지 쓸 수 있었다고... 흠좀무...
희생자 : 포터 가족
파괴 방식 : 아바다 케다브라
파괴자 : 볼드모트
사실상 호크룩스 페이지의 제일 큰 반전이자 스포일러라 마지막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생성순으로 목록을 짰기 때문에 그런거 없다....어차피 이 글 읽는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 스포라 할 것도 없자나여.....
볼드모트가 스네이프에게서 예언을 반쯤 전달해 듣고, 자신의 최대의 적수가 될 해리를 죽이기 위해 고드릭 골짜기에 찾아갔다가 '본의 아니게' 만들게 되어버린 호크룩스. 이것은 볼드모트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살인이기 때문에, 어쩌면 볼드모트는 해리를 죽이고나서 마지막 호크룩스를 만드려고 했을지도 모르겠음
어찌됐건 볼드모트의 영혼은 이미 너무 많이 쪼개진 상태라 굉장히 불완전하고 작은 상태였으며, 적수에 대한 살인/정당방위 등에 의한 살인을 아예 넘어 갓난아기까지 죽이려고 드는 그 악행의 정도가 도가 지나쳤기에.... 영혼이 완전히 쪼개짐과 동시에 그 쪼개진 영혼의 작은 일부가 볼드모트를 제외한 유일한 생물이었던 해리에게 들러붙게 되었다고 함.
따라서,
= 볼드모트가 죽으려면 호크룩스를 모두 파괴해야 한다
= 호크룩스인 해리는 볼드모트를 죽이기 위해 죽어야 한다
라는 논리가 성립하게 됨....
이 사실을 안 해리는 크게 상심하지만, 이미 해리는 덤블도어가 의도한대로 길을 걸어오면서 '죽더라도 지키고 싶은' 사람들과 '죽더라도 무찌르고 싶은' 적을 만났기 때문에 순순히 죽기 위해 볼드모트를 찾아감 이로써 해리는 '모든 죽음의 성물의 주인이며,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죽음의 지배자가 됨
그러나 해리는 분명히 죽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죽지 않았는데, 이는 일단 볼드모트가 부활의 의식을 행할 때 '해리의 피를 이용하여' 살아났기 때문임 해리의 피에는 릴리가 걸어놓은 강력한 고대 마법이 흐르고 있는데, 볼드모트가 그 피를 사용함으로 인해 이 마법은 볼드모트에게서 여전히 해리를 지켜주게 되며... 결국 볼드모트의 살인 저주는 해리의 영혼이 아닌 해리에게 들러붙어있던 자신의 영혼에게 직격하게 됨 (그래서 볼드모트도 잠시 기절함)
두 번째로 생각해볼 것은 볼드모트가 가지고 있는 딱총나무 지팡이의 진짜 주인이 해리포터이기 때문에 그 지팡이 자체가 해리를 죽이는 것을 거부한다는 것임 이 역시 살인 저주가 해리가 아닌 볼드모트 영혼 조각을 맞추게 되는 계기로 볼 수 있음
아무튼 볼드모트는 이 사실을 몰랐으므로, 결국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의 영혼을 파괴했다는 이야기가 됨
해리의 피를 사용한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덤블도어는 옛적에 알고 있었던 것 같음 4권 후반부에 해리가 '볼드모트가 부활할 때 자신의 피를 썼다'라는 말을 듣고 승리감으로 눈을 번쩍인다는 묘사가 있었음...즉 덤블도어는 해리가 죽지 않을걸 알고 있었을거란 이야기.. 사스가 세계관 최강자 ㄷㄷ
희생자 : 프랭크 브라이스
파괴 방식 :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 (feat. 바실리스크의 독)
파괴자 : 네빌 롱바텀
볼드모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뱀이자, 최후에 만들어진 호크룩스
4권 첫머리에서 리들하우스에서 조용히 여생을 살고 있던 불쌍한 늙은 머글과 함께 등장하는데 이 살인으로 내기니를 호크룩스로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
참고로 내기니는 영문버전에선 She라고 대명사로 지칭되고 이름 자체가 여성명사라서 암컷임...
여튼 해리는 볼드모트에게 죽으러 가기 전에 네빌을 만나, 만약 볼드모트의 뱀을 만나게 된다면 그 뱀을 반드시 죽이라는 말을 전해주게 됨 이후 네빌은 해리가 죽었다고 알면서도 용감하게 뛰쳐나가 볼드모트 앞에서 당당히 맞서게 되고, 진정한 그리핀도르다운 행동에 이미 수많은 호크룩스의 피를 마신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을 뙇!!!!!!! 단칼에 내기니 목을 뙇!!!!!
평생 지팡이만 들고 다니던 애가 검으로 단칼에 뱀 머리를 내려치는 소드마스터급의 검술을 보여줌 트릴로니가 했던 예언이 해리 뿐만 아니라 네빌에게도 적용되었던 것을 기억해보면, 이 호크룩스 하나를 날린 네빌 역시 볼드모트의 적으로 손색이 없었던 것으로 보임 음.....물론 지나가던 크레이브도 하나 파괴했단 사실은 눈 감아주자^^
사실 이 때 내기니에겐 볼드모트가 쳐놓았던 방어막이 모두 해제되어 있던 상태였는데,아무리 적수 해리가 죽었다지만 사방팔방에 자기 적이 널린 상태고ㅋㅋ당장 호크룩스 하나가 쪼렙이 날린 악마의 화염에 본의아니게 파괴되기까지 한 혼란스러운 상태인데도 도대체 뭘 믿고 냅다 방어막을 해제한지 모르겠음 역시나 방심왕임
끗!
ps.
정리된 윗 자료들을 보면 알수 있듯이 호크룩스의 파괴에는 바실리스크의 독이 아주 엄청난 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파괴 방식이 바실리스크의 송곳니 아니면 그 독을 흡수한 검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볼 점이 있으니, 해리 일행이 바실리스크의 독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적으로 루시우스 말포이가 위즐리네와 덤블도어 엿 먹여보겠다고 개수작질했기 때문임
이 인간이 대책없이 방심왕 볼드모트가 준 일기장을 냅다 지니 가방에 던져놓지 않았으면 바실리스크의 독이 뭐임? 바실리스크 비늘 하나도 못 구했을듯 뉴트 스캐맨더가 쓴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도 바실리스크는 거의 몇백년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혀있었으니;
따라서 호크룩스 공략전은 루시우스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시작된 것이며 우리는 그를 해리포터판 정운호라고 불러도 큰 위화감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