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밥 먹일 식구를 한 명이라도 줄임과 동시에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시골 가족들이 10대 딸내미를 서울로 보내 하녀일이라도 하라 한 적이 있었음.
이런 소녀들을 식모라 하였으며, 주 업무는 이름에서 보다시피 온갖 가사노동(특히 식사준비 및 설거지)였음
이들은 진짜 싸면 한달에 담배 한 갑 살 돈만 딱 받았고, 학대 및 성폭력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었음.
그나마 양호한 가정의 경우에도 눈칫밥을 먹으며 살아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