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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 시간 최다 살인 사건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30년간 안 깨졌다가
2011년 노르웨이 테러로 깨진 케이스
범인은 우순경
서울에서 근무당시 문제를 일으켜서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으로 좌천
문제는 이 우순경이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함
최악의 사건이 일어난 그날
술을 마시고 잠든 우순경 몸위에 파리 한마리가 앉음
동거녀는 그 파리를 떼주기위해 살짝 툭 쳤는데
우순경이 불같이 화냄
동거녀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마을주민도 같이 때림
이렇게 행패를 부리고 우순경은 지서로 돌아감
얼마 안 있다가 마을주민이 찾아왔음
(아까 우순경을 말리던 주민의 아들)
우순경한테 화를 내고 뭐라고 하니
우순경은 빡이 쳐서 지서에 있던 무기고로 향함
그리고
우순경은 불이 켜진집에 들어가
총으로 마을사람들을 무작위로 살해
교환원이 모두 사망해 통신이 두절 된 상태였는데
23살의 전은숙씨가 목숨을 걸고 경찰에 신고를 함
경찰이 왔다는 얘기를 듣고 우순경은
마을에 있는 집 사람들이 모여있는 방에 들어가 수류탄을 터트리고
마을 사람들과 같이 죽음
이 사건이 더 화가 나는 이유는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
살인을 막을 수 있는 수많은 시간과 기회들을 경찰이 다 날려버림...
꼬꼬무 저 방송(2021년) 이후에 올해 위령제가 열렸다고 하긔
추모공원도 5월 기사 기준으론 아직 완성은 안됐지만 만들고 있는중이긔
의령군은 지난달 26일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에 조성 중인 '의령 4·26 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2년 만에 '위령제'를 처음 개최했다.
추모공원은 오태완 군수가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하면서 위령제 개최와 추모공원 조성이 급물살을 탔으며, 위령제는 42년 동안 애를 태우고 숨죽여왔던 유족들의 한을 풀게 된 것이다.
위령제 개최 한 달 만에 언론에 상황을 전한 의령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1월 25일 방송된 SBS-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 우범곤 의령 총기난사 사건을 다룬 것이 여론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당시 방송을 보고 의령군청 누리집 게시판에 문의 글이 연달아 달렸고, 위령탑을 건립하고 위령제를 열어달라는 전화가 빗발쳤다"고 밝혔다.
SBS 꼬꼬무 임동순 작가는 의령군과의 통화에서 "우선 위령제 개최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반가웠다. 유족들이 열망한 추모의 공간이 마련됐는데 방송이 조금이라도 역할을 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 작가는 "방송을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유족들이 인터뷰를 꺼렸다. 치유되지 않는 상처에 좌절하는 모습이었다"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의령의 아픔을 건져 시청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유족들을 위로하고자 했는데 그것이 결과로 나와 제작진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4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