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치에서 히틀러가 가장 강조한게 인간 사회를 정글로 보고 무한 경쟁을 하고 인간 간의 우열을 나누는 거였음
이걸 토대로 약자를 혐오하고 강자를 동일시->우리나라 사회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임
의사, 검사, 판사와 같은 소위 엘리트들은 이런 병들어있는 무한 경쟁 사회에서 전교 1등을 해서 제일 잘 적응한 부류임
그런 사람들이 지금 저렇게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이유->바로 한국의 파시스트를 길러내는 경쟁 절대주의 교육이라고 봄
요즘 mz세대들이 옛날에 비해 어휘력, 문장력,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는 이유가 뭔지 앎?
->우리나라 교육이 저런 파시스트들을 기르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니 그 교육의 결과가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게 요즘 소위 말하는 'mz'임(mz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혐오표현으로 쓰이는 이유)
요즘 애들이 어떻게 이런 국영수 위주 경쟁 절대주의 교육환경 안에서 인간의 공동체를 중시하고 공동체의 언어를 영위하고 사회성과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겠음?
근데 그건 과거도 마찬가지고 현재도 마찬가지고 안 바뀐다면 미래도 마찬가지일거임 비단 오늘날 mz의 문제가 아니고 전세대의 문제임 우리나라는 점점 공동체적인 가치를 잃어버리고 극심한 능력주의 불평등주의 개인주의 이기주의로 갈 거임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갈등지수가 1위인 국가인데 이 이유가 공동체 의식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고 이 원인의 가장 큰 원인은 우리나라 교육 현실임
저출생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현 젊은 세대가 아이를 안 낳기로 결심한 이유에는 물론 경제적인 이유도 크지만 내 아이를 내가 겪었던 극심하게 불행한 경쟁 체제에 들어가게 할 수 없다는 이유도 엄청 크다는 거임
진짜 우리나라 교육 개혁을 넘어선 교육 혁명이 절실한데 정치권에서는 아무도 이 얘기를 하지도 않음
Oecd 38개국 중 교사가 정치 시민권을 박탈당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함 몇십만명이나 되는 지식인 집단을 통째로 입막음하는 이런 후진 제도 때문에 우리나라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거임
입시제도 폐지, 전국 대학 서열화 금지, 등록금 폐지가 김누리 교수님이 주장한 내용인데(헌법재판소에 입시 상대평가가 위헌이라는 헌법 소원을 낸 교육시민단체 소속 교수님임) 이게 당장 시행되기도 어렵고 시행착오도 여러 번 있겠지만 진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 필연적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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