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2044?sid=102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2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층에서 시작됐고 소방 당국이 2시간 6분 만에 불길은 완전히 잡았다.
한때 검은 연기가 치솟아 소방 당국이 화재 신고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단계다.
2001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당시 소방법 시행령에 따라 16층 이상부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게 돼 있었다.
주민 30명은 불이 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파트 15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는 베란다에서 가스버너로 곰탕을 끓이다가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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