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국 일부 환전소에서 한국 돈 거부당했다"며 태국 현지 환전소에서 포착한 것으로 보이는 안내 문구를 사진 찍어 올렸다.
그는 "전체 다 그런 건 아니다. 현지에서 환전 잘 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하지만 비상계엄이 타국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해프닝이나 논란 정도로 덮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뜻에서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태국의 한 환전소에서는 "한국 내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우리는 일시적으로 한국 원화를 받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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