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야경을 둘러보는
독박투어 멤버들
원래는 5명이라서
누구 하나는 혼자 앉아야 했지만
이번에는 김준호의 그녀 김지민이 게스트로 나와서
사이좋게 둘씩 앉기 가능ㅋㅋㅋㅋ
원래도 멋있는 야경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보니 금상첨화ㅋ
그나저나 이번에 묵을 숙소는
이렇게 알흠다운 호치민의 중심에 있다는데
딱 봐도 감각적인 디자인ㅋㅋㅋㅋ
김대희가 잡았다는데
아재가 은근 보는 눈이 있는 듯
일단 독박즈 5명이 잘 방으로 ㄱㄱ
멤버들 말고 다른 관광객도 같이 자기 때문에
매너가 필수일 거 같긴 한데...
우째 더 시끄러워보인다ㅋㅋㅋㅋㅋ
아재들 5명이 잘 곳은 도미토리ㅋㅋㅋ
말 그대로 기숙사처럼
다른 관광객이랑 방, 화장실, 샤워실까지
다 같이 써야 하는데
개인 침대랑 사물함도 완비됐고
있을 건 다 있다는 거!
이제 김지민을 위한 스위트룸으로 가보자
첫 여성 게스트를 위해
김대희가 모처럼 잡았다는 스위트룸ㅋㅋ
분위기 넘나 성공적ㅋ
오죽하면 다른 멤버들도 탐내는 중ㅋㅋㅋ
하긴 이런 데서 딱 하루만 자도
몇 년치 스트레스 다 풀릴 듯ㅇㅇ
이때 할 말이 있다는 김지민
딱히 특혜를 바라지는 않고
정정당당하게 잠자리 배정 게임에서 이겨서
스위트룸을 얻고 싶다는데
오 좀 멋진 걸ㅋ
결국 스위트룸 걸고 게임을 하게 된
독박투어 멤버들과 김지민...
근데 게임도 김지민이 준비해온 걸로 한다는ㅋㅋ
한 마디로 복불복 가위바위보 총을 이겨라
일단 보자기를 낸 유세윤
가위바위보 총이 바위를 쏜 덕분에 성공하고
김대희는 주먹을 선택했으나
총이 보자기를 내놔서 실패
홍인규는 성공하고 장동민은 실패
근자감으로 가위를 선택한 김준호ㅋ
근데 총이 진짜 보자기를 쏴서 성공....ㄷ
김지민은 처음에는 비겼는데
재도전에서 김준호 말 듣고 가위 선택해서 성공
이렇게 해서 성공한 사람은
유세윤 홍인규 김준호 김지민...
근데 스위트룸의 주인공은 오직 한 명
김준호vs유세윤, 홍인규vs김지민 준결승 후
김준호와 김지민 결승 진출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ㅋㅋㅋㅋㅋ
원래는 커플한테 한 방을 주는 게 맞지만
독박투어에 그런 건 읍다ㅋㅋㅋㅋㅋ
과연 스위트룸의 주인공은?
김지민의 총이 보자기를 쏘고
김준호 총은 바위를 쏘면서
최종으로 김지민 win
게임에서 정정당당하게 이겨서
스위트룸을 쟁취하고 싶다더니
소원 제대로 성취한 김지민
이 와중에 본인이 스위트룸 당첨돼도
여친한테 양보하려고 했다는 김준호...
뭐 그렇다고 치자 ^___^
뜨거웠던 스위트룸 쟁탈전이 끝나고
도미토리로 돌아온 멤버들
다들 짐 풀고 씻을 준비하는데
슬금슬금 어디론가 가려는 김준호...
본인 말로는 씻으러 간다는데
물구나무 서고 봐도 그건 아닌 거 같고ㅋ
역시나 김지민의 스위트룸ㅋㅋㅋ
아니 근데 로미오 줄리엣도 아니고
그냥 김지민 보러 간다고 하면 되지
왜 숨기냐고ㅋㅋㅋㅋㅋㅋㅠㅠ
유세윤 김대희 홍인규 장동민까지 다 씻을 동안
돌아올 기미가 없는 김준호...
야심한 밤에 김지민 방에서
단 둘이 뭘하고 있을까ㅎㅎㅎㅎㅎ
라멘 먹으며 건전하게 데이트 중
심지어 다 먹고 도미토리로 돌아갔다가
또 김지민 방으로 오는데
잠옷이 필요하다던 김지민의 말을 기억하고
잠옷에 인공눈물에 간식까지 챙겨온...
나도 옛날에는 이런 사랑 했었는데
추억돋는다.... (아련)
여의도역 9호선 급행 안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