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초기땐 계엄령 핵심인물이라고 아주 찢어죽일놈 됐었는데.....
곧이어 생방송으로 양심고백하면서 그 뒷사정이 공개 됨
계엄령이 떨어지자 군인된 도리로써 명령에 복종해야 하기 때문에 따랐지만
나중에 국회의원들을 모조리 끌어내라는 굥의 지시가 하달되자
이건 뭔가 잘못됐다. 이건 평범한 계엄령이 아니다. 라고 느껴서 작전 중간에 특전사들에게 국회진입 중단 명령을 내림
인간흉기 특전사들이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설렁설렁 걸어다니고 소화기 쏘는거 다 맞아주고 바리케이드 안뿌수고 쳐다만 보다가 돌아간 이유가
이분이 내린 명령 덕분임
애초에 처음부터 이상함을 느끼고 탄약상자 안깠기 때문에 특전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빈 총이었음
마지막으로 모든 책임과 잘못은 본인에게 있으니 부디 대원들만은 선처해달라고 부탁하고 2차 계엄령이 떨어져도 모든 특전사들에게 계엄 참여 금지 명령을 내리겠다고 약속함......
여담으로 김어준 체포 명령이 하달됐을때, 곽종근 특전사령관 본인은 김어준이 누군지, 뭐하는 사람인지 몰라서 '이 사람이 누군데 왜 체포해야해...?' 하고 밍기적 거리다가 김어준 놓쳤다고 함 ㅋㅋ
그냥 평소에도 정치랑 담쌓고 살아오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