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204213926645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입법과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는 더불어민주당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실제 국회 장악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4일 뉴스1에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꺼내 들 수 있는 게 최후의 카드인 계엄령을 통해 야당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첫 방통위원장, 감사원장,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에 더해 국가 성장 동력에 필요한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등 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해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국정을 마비시키는 반국가 세력들로부터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지키기 위해서 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헌법 수호자로서 이런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