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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보면 인생에서 참 짧은찰나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남은 6시간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긴 역사의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그 미래는 다를 수 있지만 최소한 민주주와 헌정질서 수호라는 그 책임만큼은 우리가 함께 짊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300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12/3 밤 국민들에게 목숨을 빚졌습니다. 결국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국민들 뿐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저지른 내란사태에 이대로는 안된다 생각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다면 국민들이 여러분을 지킬 것입니다. 이곳 본 회의장이 오늘 이순간 우리가 있어야 할 곳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피와 땀으로 지킨 민주주의를 기표소에 들어가서 투표를 하는 아주 간단한 행위로 우리가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이곳 여의도에서 추위와 맞서며 국회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표 한번으로 그 국민들에게 보답 할 수 있다면 그것 만큼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호소드립니다.
이곳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킵시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댓글 지원도 부탁해 여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