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시위로 화제인 아이돌 응원봉
아이돌판에 입체 응원봉을 유행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지금 같은 입체 응원봉을 케이팝에 처음으로 들여온게
바로 “지드래곤”
아이돌 입체 응원봉의 시초는 빅뱅임
집대성에서 지디가 직접 처음으로 그 비하인드 일화를 말함
뱅봉이 응원봉의 ‘폼’이라고 말하며 뭉클해하는 지디
빅뱅 데뷔년도(2006)에 지디가 직접 디자인 해서 만듦
빅뱅이 데뷔할 당시 2세대 아이돌들이 막 생겨나면서
풍선색 고갈 이슈로 팬덤끼리 싸움이 자주 일어나곤 함
(당시 풍선색 리스트)
응원도구로 뭐 흔드는 형태로 만드면 어떨까 고민해서
제작한 게 ‘입체 응원봉’이라고 함
18년 역사를 지닌 뱅봉
버전4까지 있음
빅뱅과 VIP(팬덤)은 유독 응원봉에 애틋함을 느끼는데
빅뱅 =콘서트 공식이자
모든 추억을 담은 물건 하나를 꼽으면
당연 응원봉임
뱅봉 = VIP를 뜻함
시초임에도 정말 잘 만 든 뱅봉 디자인
VIP라는 이름에 맞게 왕관👑을 형상화 한 것이자
꽃이라는 의미 부여도 됨
지디가 말한 무대에서 보이는 꽃길 = 뱅봉 노란 물결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MV에서는 팬들을 노란 꽃으로 형상화하기도 함
빅뱅 멤버들이 모두 소속사가 달라진 지금도
멤버들을 따라다니며 응원하는 뱅봉
지디가 카이스트 강연을 갔을 때도
태양이 대학축제를 갔을 때도
대성의 개인팬미팅에서도 여전히 보이는 뱅봉들
(호랑이 발바닥은 대성 개인 응원봉)
실제로 빅뱅팬들이 컴백을 기다리며
가장 많이하는 표현이
“저 뱅봉 닦아놨어요”
20주년이 내후년인만큼 빅뱅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함
그 첫 발걸음이 홈스윗홈과 마마 무대
이번 대형산불 처음 내고 도망가버린 두명